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입호흡으로 입문 후 폐호흡 전환.. 다시 입호흡.. 혹은 폐호흡으로 입문 후 입호흡 전환 등의 과정을 거치시은 분이 많네요...
왜 입호흡으로 회귀 할까? 그 원인은 아래와 같아 보입니다

1. 니코틴이 부족해~! 폐호흡 고니코는 고통스러워~!
2.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발달단계에 따르면 단계중 구강기에 고착된 사람은 입을 달래줄 무언가를 계속 찾는다! 즉 폐호흡만으로는 연초처럼 뭔가를 쪽쪽 빨고자 하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
3. 폐호흡은 엄청난 무화량으로 인해 액상의 진한 맛을 느낄수 있으나 역설적으로 가습현상이 수반된다
4. 김장을 해도 액상 감당이 안된다

등등 일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국 양산업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내는 신제품 중에 입호흡기는 거의 없습니다... 입호흡기는 주로 유럽의 업체나 모더나 개발한 하이엔드 무화기가 거의 다 입니다
아니면 기껏해야 노틸러스 정도 밖에 없지 않을까요?
문제는 이 무화기들의 가격이 대부분 후덜덜 하다는데 있고 그래서 우린 클론을 애용합니다
솔직히 원본 가격이 폐호흡기들 수준만 되면 왜 굳이 클론을 쓰겠습니까
십만원을 한정하더라고 이를 넘는 폐호흡기는 못 봤고 대부분 오만원도 안 넘습니다
하지만 외산 입호흡기 원본은 카라플만 하더라도 십만원대 중반입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베이프를 통해서 본 전담시장의 트렌드는 입호흡과 폐호흡의 공존이라고 보고...
착하지는 않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의 제대로된 입호흡기를 만나보고 싶다는 겁니다
그 주체가 캉얼이나 어스파이어 등의 양산업체이거나 중소규모의 모더 업체이거나 누구인지는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바라고 또 바라는 얘기를 그냥 끄적거려 봤습니다

긴 뻘글 읽느나 고생 하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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