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넛은 기존 RDA를 굉장히 혁신한 요소가 몇개 있는데 그중

첫째가 에어홀의 모양이고요. 둘째가 나사로 코일 고정하는 부분입니다.

근데 클론에서는 그 두 특색을 싹 다 달려버립니다.

우선 에어홀의 구조도 특이하지만 원본 동영상을 보면 저 에어홀을 구멍 안 뚫린 파이프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위 파이프를 막힌 것으로 바꾸면 하부 에어홀만 on이고 역으로 아래를 바꾸면 상부만 on입니다.

반면 클론은

그런 거 없다 일체형을 받아랏!!

둘째로 코일 고정부분인데 동영상을 보시면 각 포스트 나사 두개 아래에 얇은 철판이 있습니다.

이 철판 사이에 현존하는 모든 코일은 거의 다 끼울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나사가 코일을 찝는 게 아니라 나사로 판을 누르고 판과 포스트 사이에서 코일이 찝히니 가능한 일이죠.

근데 클론 나사부를 보면

그런 거 없다. 섭탱RBA형 포스트를 받아랑!!!

에일리언코일 같은 건 못 끼우게 생겼습니다....

원본이 겨우 65달러밖에 안 하는데 더더욱 클론 지를 이유는 사라져갑니다.

클로너는 차라리 가격을 20~30달러로 잡고 완벽 클론을 땄으면 더 벌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