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힘이 없어서 자기위안도 힘들어질 나이라.....

두루마리 휴지는 밥먹고 입닦고 커피 마시다가 흘리면 좀 닦고 똥눌때 닦고

이거 말곤 없어서 뽀삐 큰거 사놓으면 한참을 썼습니다.

근데 베이핑을 시작하고 나선.....

액상넣다 흘리면 닦고 리빌드하고 액상 넣다가 누수나서 닦고 한참 잘쓰다가 스물스물 누수나서 닦고

눕혀놨더니만 액상 다 토해서 닦고(이때는 휴지 많이 들죠)...

이러다 보니 휴지 1롤 꺼내면 이건 뭐 삼일도 못가는 겁니다.

나비효과 같이 베이핑을 시작했는데 휴자 사용량일 급증하는 기현상이 ㅡㅡ;;

쓰래기 봉투 버리려고 보면 이건 뭐 딸 중독자 마냥 쓰래기 봉투 안에 휴지만 가득......

밤꽃향기 대신에 각종 향료 냄새가 가득 하니 용과향을 싸는것도 아니고 이건 뭐......

그 뒤로 누수에서 자유롭다는 기기 위주로만 들이자! 맛은 내가 적응하지 뭐! 라는 다짐을 하고

실비아,크툴루v2, 크라운탱크(요놈은 액상 넣고 뒤집어서 잠그는걸로 극복!!!), 크리우스를 영입하기에 이릅니다.

일단 실비아아와 크툴루v2는 액상을 넣을때 아예 휴지가 필요없고(액상병 주둥이에 있는거 닦을때 약간 필요하긴 하군요)

크탱도 잘 뒤집어서 닫으면 역시 휴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크리우스도 아직 수령은 못했는데 평을 들어보니 역시 누수가 없다고 하니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핀도 영입을 고려중이나 아직 세일을 안해서 걍 참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누수없는 기기 사용을 장려하여 휴지를 아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