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하카사서 맥세븐 멘솔, 콜린스 멘솔만 화장실과 주말용으로 태우다가 

아이가 담배 좀 피우지 말라며... 냄새 난다며... 금연을 하고자 끝없는 고민끝에...

기성기기가 제 수준에는 딱이라고 결정하여(사실은 여기 저기 정보를 얻으면 얻을수록 커져만가는 지름신을 이기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

노틸러스와 씨에프모드를 구입하여 금연 중입니다. 남아있던 맥세븐과 콜린스 멘솔을 타 비우고 

여기저기서 많은 추천을 받은 헤일로 토르크56을 구매하여 빨아본 결과... 니코틴을 하이로 너무 많이 넣기도 했지만...

역한 냄새때문에 중지.... 바로 앞 매장에가서 추천한 베이프바텐더 모히또(인터넷 평도 좋았음)를 구입하여 한모금....분명 시현할땐 괜찮았는데...

이것도 역하네요... 며칠 지나 태워보니 좀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결국 서브제로 구입해서 첨가했더니... 그냥 그럭 저럭....그냥.... 담배 생각만 간절해 지네요^^;; 

서브제로 많이 넣으면 너무 독하고... 적게 넣으면 뭔가 아쉽고....  

결론은 정말 담배가 간절할때 피우는 용으로 유지해야 할 듯 하네요.

과일맛을 구입해보던지... 더베이프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믹스 액상들은 맛이 어떤가요? 아무래도 전 강한 맛은 안될거 같습니다...

뭐랄까... 느껴보지 못한 느끼함과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그... 뭐랄까.... 그.... 샤워하다 샴푸와 비누를 동시에 먹은 맛??

매장에서 시현을 해보면 또 괜찮고... 사오면 그 맛이 아닌거 같고...

이렇게 흥미를 잃고 연초를 물게 되거나.... 아니면 지독한 금단현상을 참아내던지....

아니면 맞는 액상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돈과 시간과 자아를 잃던지.....

라임 레몬 모히또 복숭아 이런 계열 액상은 서브제로 섞으면 뭐라도 괜찮을까요?? 고민이 많아지네요 ㅋㅋㅋ...금연은 못 하고...  

즐겁게 퇴근들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