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언제 담궜는지도 모르고,

레시피가 어디건지도 아~~~~무것도 모르는,....

그랜드마스터 클론 액상을 청소하다 찾았어요..ㅡㅡ;;

그마랑 같이 있던 'Hypnotic Mist' 에는 3월 4일 (작년) 이라고 되어있는거 보면 대충 그 즈음에 김장을 했으리라고 보는데요.

(니코틴도 같이 섞여있는채로) 거의 1 년 가까이 지났는데,....

그마 맛있네요 ^^;;

'그마 ww 버전' 이랑 'RY4 Banana Cream' 도 바나나 향이 맛있긴 한데, 살짝 거슬려서 (??) 많이는 못폈었거든요.

잠깐씩 입가심정도 서브로만 사용했었는데..

1년 된 그마는 저녁 리빌드후부터 계속 피고있네요..

Hypnotic Mist 외에도 Snicker Doodle Cookie 라고 시나몬 쿠키맛나는 액상도 있었군요..

이 두가지도 저랑은 좀 안맞는 거 같거나 향이 강해서 짱박아뒀던 거 같은데,

내일 리빌드 후에는 이놈들도 맛을 한번 봐야겠어요.

예전보다 훨 괜찮아졌다 생각되면,.. 이제부턴 장기숙성을 위한 대량김장모드로 돌입할지도.... ㅎㅎㅎ

PS.

글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숙성에 따라 향이 빨리 사라져버리는 향료도 분명 있을 거 같은데요..

제 경험상 TPA/TFA 의 Caramel 향료들은 숙성되면서 향이 너무 죽어버리는 경향이 큰 거 같더라구요.

해서,

Caramel 들어가는 레시피 김장담글 땐

Caramel 빼고 김장해서 숙성시키고 니코틴까지 다 타놓은 상태에서,...

무화기에 들이붙기 직전에 Caramel 향료를 직접 넣어주는 게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 -- 카라멜 성애자???? ㅡㅡ --

암튼,

버리려고 하다 액상 하나 건져서 햄뽁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