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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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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27 18:19 758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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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atm기앞에서 볼일보고나서 폰으로 문자보내는데 옆에서 어떤

아줌마와 할머니의 중간정도 되보이는 분께서 저기 학생~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돌아보니깐 돈 500만원을 보내야되는데 자꾸 안보내진다고 그러더군요..

 

영수증 보자고해서 보니깐 1회 이체 한도 초과..

 

그래서 말씀 드렸죠..

한번에 500을 보낼수없으니 50만원이나 100만원씩 나눠서 보내야됩니다..

라고 했더니 저한테 통장을 내밀면서 나이묵고 이런거 못하겠다고 좀 해달라고하더군요..

 

별 생각없이 통장을 받아들었는데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머가 이렇게 길지 싶어서 빛의 속도로 세아려봤더니..

 

18억 얼마..헐!!!!!!!!!!

 

태어나서 제 눈으로 직접 본건 첨이네요;; 너무 놀래서 숨도 안셔지더군요;;

 

도저히 이통장으로 내가 돈 보내기는 간이 떨려서 못하겠어서

창고 여직원한테 직접 모셔다드리고 왔습니다..

 

누구는 통장에 180만원도 없는데 누구는 18억이나 있고 ㅠㅠ

 

씁쓸한 기분이 들어서 집에 오는길에 로또 샀습니다;; 1등 되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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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올콤님의 댓글

올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그럴 때는 무조건 직원 불러서 도와드리세요.
도와 주고도 후에 귀찮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여 일부러 접근 하는 경우도 있구요.

sununu님의 댓글

sununu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잘 대처하신것 같습니다. 18억 ㄷㄷㄷ 저라면 아마 통장 받지도 않고 보지도 않고 바로 창구에 모셔다 드렸을것 같네요. 괜히 꼬투리 잡히면 피곤해질수 있는 상황이었을거 같습니다....

뼈속마저한화님의 댓글

뼈속마저한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atm에서 도와드렸으면 그사람이 아마도 립뽀님에게 고맙다며 커피한잔 사준다고 같이 나가서....
별다방앞에 세워져있던 검정색 스타렉스에 납치가 되어 콩팥이 하나 없어지고 그사람 통장에는 19억이 찍혔을 꺼예요
ㅎㅎㅎㅎ 농담입니다 ㅎㅎ  저도 보고 싶네요 그 금액 ㅎㅎㅎㅎ

킹죠님의 댓글

킹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 몇년전 현금수송알바할때 12억들고 다닌적 있습니다..
그 당시는 이게 돈이 아니고 똥덩어리보다 못한놈들이더라구요,, 어찌나 무겁던지

킹죠님의 댓글

킹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립뽀네 ㅋㅋㅋ 창고에는 몇십억 쌓여있고 ㅋㅋㅋ
뉴스에서나 보던 돈이 빠레트 위에 쌓이고 비닐로 칭칭감아놓은거 그런것도 봤는데
탐나기보단 언제 옮기냐 이생각부터 들더라구요 ㅋㅋ

강건마님의 댓글

강건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18억 정도면 가서 직원한테 맡기고 인사차 나온 지점장하고 커피하면서 담소 나눌만한 금액인데...
1억만 정기예금들어도 대우가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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