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김이온님께 받을때도 엄청 기대하긴 했는데..

카라플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방금 으쌰으쌰 리빌드 하고(리빌드도 생각보다 쉽네요~*^^*)

누수도 없고...SS316 28게이지 2mm 8바퀴로 0.91옴 리빌드(0.9옴이 목표였는데...손이 제길이네요)

같이 받은 이빅미니로 SS316모드, 18.7와트 셋팅으로

아껴두었던 Mag7 조지아리프(엔젤리너스)를 니코틴 5mg/1ml정도 농도로 맞추고 흡입해봤습니다.

대부분의 기성액상(Mag7도 그렇습니다)이 1453을 제외한 다른 무화기에서는

맛이 너무 인위적으로 독하거나 혹은 하부코일타입에서는 맹맹한 맛이 나는데요..

특히 리모라던가..아틀란티스라던가..혹은 드리퍼..에서 화학적인 향이 나지요...

그런데!!이야..이거 새로운 세상입니다~

자유로워진 흡입압에 1453보다 약간 더 진한맛..

복숭아, 자두, 소다(?), 연초향이 드디어 전부 다 나는 무화기를 발견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기성액상들은 1453용으로 킵해놓지만..지금 막 개봉한 앤젤리너스 1병은 이녀석으로 써야겠습니다.

같이 주신 액상은 처음보는 이름들이지만 아껴서 베이핑 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 우버툿 좋아요! 입호흡에 이만한게 없네요...

앞으로 레시피 연구(?)나 혹은 맛표현 확인해보기 좋은 무화기가 생겼습니다~

-단점..맛이 강해지다보니 가습속도도 환장하게 빠르네요..-_-;;;이 글 작성하는 도중에 슬슬 연초향이 안느껴집니다......

안그래도 엔젤리너스 가습와서 1병 킵해둔거였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