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전자담배를 처음 접해서 시작한지 9년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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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임신으로 인하여 금연은 불가하오~! 하면서 용감하게 개기기 신공 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시작한 전자담배....
우리 딸이 이제 만으로 8살이니까 9년됬네요.
그린스모크와 완벽동일한 모양의 스틱형 전자담배를 30만원 넘게주고 이름도 없는 허접한 인터넷 전용몰에서 구입했습니다.
당시 주력담배는 일본의 '파아니시모피치'....
일본에 지사가 있어서 1년에 20번정도 왔다갔다하는바람에 들어갈때 5보루, 귀국할때 5보루씩 면세담배를 사서 많을때는 50보루씩 쌓아놓고 피웠죠.
뭐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피아니시모 피치는 피아니시모 페틸로 바꼈고 핑크색 담배이며 주로 일본 여성들이 피우는 담배입니다.
연초를 감싸는 종이의 질이 정말 극상으로 좋아서 연초를 감싼 종이가 타면서 생기는 잔가루가 안생기고 모양 그대로 유지되는 정말 훌륭하고 신기한 담배였죠. 맛은 지금 서브제로에 버금가는 매우 강력한 멘솔입니다. 여기에 중독되면 헤어나올수가 없죠.
출장을 자주보내주던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도전! 을하면서 피아니시모 피치가 바닥나고,,,, 어쩔수없이 갈아탄것 이기도 합니다. 당시의 멘솔은 피아니시모 피치를 도저히 흉내도 못내더군요.... 면세점 아니면 일본에서 밖에 구할수가 없는 담배인데.....
뭐 첨에 기계와 카트리지를 6개월 분량을 미리 샀습니다...... 이게 미친짓이었죠. 가장 강력한 24ml짜리로 수십개의 카트리지를 샀는데....
체리,멘솔 두가지를 섞어서 샀습니다. 하지만.... 그 조악한 초기 전자담배... 특히 오토배터리라 흡입에따라서 기화가되는 ... 그 말도안되는 전자담배는 하루만에 배터리 1개가 사망.... 하나는 폐활량 테스트해야할 정도의 흡입에서만 동작....
판매자에게 연락을 하려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없어졌더군요....3일됬는데...
돈 39만원이 허공에 날아간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열받더군요.
하지만 하루동안은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초기 멘솔이라 불리우는 솜카트리지 액상은 그냥 민트.... 알토이즈 민트맛이라 꽤 그럴싸했고 니코틴도 높아서 두어번 빨고 켁켁거리는 맛도 재미있었거든요.
뭐 그 카트리지는 3번의 이사기간동안 서랍에 짱박혀있다가 4번째 이사때 버렸습니다....
그후 오프라인 전자담배가 난립하면서 한창 듀바코, 데캉, 한전담등의 매장이 성업할때 다시 시작해서 쭉 이어져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19만원짜리 쇼군,펫보이 뭐 이딴거에 10ml 1병에 18000원주고 사먹다가 프수사와 헤일로를 알게되고, 직구를 해서 대량땡기게되고, 프로베리를 알게되고, GG와 슈퍼티를 알게되고, UFS와 아이어티, 이타카를 알게되고, 그과정에서 네이버 전담금에서 떨어져 나온 현재의 코리아ECF포럼 창립 초창기멤버가되고, UFS 공제를 참여하게되고, 포럼에서 푸툰님이 아쿠아 공구/공제를 하실때 참여하게되고, 티타늄팔괘, 부스트랩님의 초창기 니트로 버전1 공구도 참여하고... 전순모 초기멤버였다가 중간에 영감님 대란때 쫓겨나게되고....
뭐 그러면서 지금까지 오게됬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느끼는 소감은...
뭐 온도조절, 최신 기계, 무화기를 다떠나서
전자담배는 아직까지 일정하게 일정한 맛으로 원하는때에 가습없이 피우는것은 연초를 이길수가 없네요.
하루 연초 2대를 회사동료및 직장상사와 서비스 개념으로 피울때도 있습니다. 뭐 연초값이 오른이후 돈주고 사본적은 없습니다만, 해외출장을 자주가기 때문에 습관처럼... 또는 안사면 손해보는 기분이 들어서 출국할때 면세점에서 사놓은 연초가 8보루가 넘네요. 1보루는 출장중 피우고 1보루는 남겨오니 한 8번정도 누적되니 딱 8보루가 남았습니다.
연초 8보루를 전담 기기 케이스 옆에 꽃아서 진열해놓고 연초를 다시 피우지 않겠다!!! 라는 의지를 다지네요 ㅎㅎ
원본액상의 경우 5년된 액상도 있습니다. 아직은 피울만합니다... 가 아니라 정말 이게 말도안되게 맛있는 액상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쥬시베이퍼의 프렌치바닐라커피....
솔직히 9년차 전담인인데 리빌드는 잘 안 합니다. 귀찮아서 잘 안하고 주로 지지기해서 사용하고 감긴거를 쓰는데에 익숙해져서 무조건 감겨나온것을 대량으로 사서 사용합니다. 잘 안하니 늘지가 않네요.
댓글 18건
출발드립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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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깊으셨군요...! |
남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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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등장이군요.
전담스토리 재미있게 봤습니다. 립트리퍼 이벤트에 써보셔도 될듯하네요! |
꼬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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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도 쓸대 없습니다..ㅎㅎ 코일값 절약한다 했다 돈만 더 써요~~그냥 귀찮지않게 적당히 하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ㅎㅎㅎ 저도 빌드할 시간에 아이랑 좀더 같이있고 액상 만들시간에 좀더 쉬고 그러네요~^^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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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립팁내공은 아주 얕습니다. 액상욕심만 많아요^^;;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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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개인적으로 초창기 몇몇 비디오는 재미났지만 요즘 보면 돈벌려고 눈에 불을 켜는것 같아서 잘 안보게 되네요.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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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비와이어는 종류별로 다 있는데 감기가 귀찮네요. 입맛이 간사해서 좋다는건 다써봐도 그냥 감긴 트랩톤이 최고네요.
액상은 사서먹고 만들어먹고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는데 빌드는 정말... 제대로 정성껏 하나 세팅하면 최소 30분은 잡아먹으니... 이제는 무화기 전체 청소도 귀찮아서 부분청소만 하게되네요. 대신 액상당 무화기가 1개씩 배정시켜놓고 코일부분만 청소해서 액상이 매우 진합니다. 진국이예요. |
꼬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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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탱구저도 물로 대충 씻어서 휴지로 대충 닦습니다ㅎㅎㅎㅎ 리빌드 귀찮으니 솜빼서 지지고 솜만 껴놓고~ 칸탈도 그냥 28게이만 주구장창 쓰다가 요센 26게이만 구구장창 씁니다.. 시간날때 트위스트 꼬아놓고 시간있음 빌드하고 아님 그냥 가지고 다녀요~ 액상은 그냥 프리믹스 사서 담궈놓고 두고두고 먹습니다 ㅎㅎㅎ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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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가 그렇게 오래된건가요.ㄷㄷㄷ |
모모세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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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담배냄새를 많이 싫어해서 전담 전향한지 7년정도 된거 같은데 더 오래 하셨네요.
잔티액상,쿠틴액상,액상나라등.. 이것 저것 사용하고 섞어서도 사용하다 다 귀찮아져서 토르크만 계속 직구해서 몇년간 사용한듯해요. 니코틴도 사용하면서 더 희석시키고 액상도 점점 희석시켜서 가습을 느낄수 없는 상태로 사용한듯 싶어요. 그러다 이베이프를 알게되고 작년부터 김장도 하고 액상향도 점점 진해지고 니코틴도 올려보며, 새로운 것에 대해 매일 공부하게 되네요.. 배우고 즐기면서 새로운 것에 대해 알게되고, 취향은 또 변해가지만 소소한 삶의 즐거움이 된듯 합니다.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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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오래됬지요.
10년 넘었습니다.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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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세븐예전의 김장은 정말 외국 사이트 뒤져가면서 향료도 제빵용으로 통관시켜서 어렵게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편해져서 좋네요. |
데옥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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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전역하고 시그닛 블리스로 시작해
중간에 휴식기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무통기원하며 프수사 티라미슈를 주문하던게 엊그제같은데 년차로 6년이나 되었네요:-> 전담이라는 취미이자 문화가 시간이 지나며 추억과 함께하는 역사가 되는 것 같아요 (오글오글...!) 그때 직드랍하던 카트리지 무화기랑 남아있는 맠투 꺼내 만지작 거리다보면 새삼 세상 좋아졌다는게 느껴집니다ㅋㅋ |
던진사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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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초기부터 활동하신..진정한 고수시네요.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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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옥이그때 직드랍 무화기의 맛이 지금보다 못하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한때 최고였던 무화기는 지금도 최고지요^^;;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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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진사과고수는 아닙니다. ^^;; 그냥 오래한것 뿐이지요. |
밴디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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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님이 쓰시는 액상 리뷰 즐겨 보고있습니다
저도 딸기 크림류를 좋아해서 액상도 김장하시는 하는데 주로 탱구님 처럼 기성만 주력으로사용을...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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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기성이 아무래도 맛나지요.
만든건 이상하게 맛이 없는듯한 착각이 듭니다. 그게 돈쓰게 만드는 지름길인것 같아요. |
밴디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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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탱구예전엔 김장 해놓고 입에 안맞아도 꾸역꾸역 먹었는데
요세는 과감히 pass를.. 차라리 맛있는 액상 돈좀 더주더라도 스트레스 안받고 베이핑 하는게 나은듯합니다 돈쓰는 지름길이긴 하지만요.. 얼마전 샾가서 시연해본 sauz액상이 굉장히 맛있더군요. 이베이프 검색해보니 작년에 여러분들이 리뷰도 올리시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