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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이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14) 작성일 님이 2016년 03월 02일 02시 36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84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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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짓말 한푼안보태고 사실그대로 글써봅니다.
꿈에서 페텍이 저의 주문 ETA를 삭제하고 ready to ship했더군요!
그래서 으악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고 제 뺨을 후두려때렸는데 안아프더라구요.
이렇게 잠에서 깼습니다. 망할....... 주르륵..
깨어서 페택확인하니 ETA는 그대로...........
사리 나올거같습니다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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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팔라이트님의 댓글

쌍팔라이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81.134)
회원아이콘 부처님 당시 인도 코살라국의 수도 사위성에 크리샤 가우타미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결혼해서 좀처럼 아기를 갖지 못하다가 겨우 아들 하나를 얻었다. 아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정상을 벗어나 지나칠 정도였다. 그런데 그 아들이 걸음마를 떼고 한창 재롱을 부리던 나이에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가우타미는 죽은 아들을 끌어안고 사위성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친 듯이 외쳤다. “누가 이 아이를 살려 낼 약이 없습니까?” 아이의 시신은 부패하기 시작하여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래도 그녀는 아이를 끌어안고 내려놓지 못했다.

어제까지 살아 있던 사랑하는 아들이 오늘은 싸늘한 시신으로 변했다. 사랑하는 아들과의 이별. 결코 원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피할 수 없이 겪어야 하는 무상한 세상의 한 단면이다. 어머니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해 부패하는 아들의 시신을 끌어안고 외친다. “이 아이를 살려 낼 약이 없습니까?” 이 외침은 무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절규다. 도대체 이 무상한 세계를 초월할 수 있는 길은 없는가? 다시 가우타미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몇 날 며칠이 지났지만 약을 지어 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인이여, 내가 그 약을 지어 주겠노라.” 그렇게 말을 거는 사람이 있었다. 석가모니였다.

석가모니는 가우타미에게 약의 원료가 되는 겨자씨를 얻어 오라고 했다. 겨자씨는 흔한 조미료였기 때문에 어느 집에나 있었다. 다만 지금까지 죽은 자가 한 사람도 없는 집에서 얻어 와야 한다고 했다.

가우타미는 사위성 골목골목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물었다. “당신 집에는 죽은 사람이 없습니까?” 정신 나간 듯 이집 저집 찾아다녔지만 가까운 사람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적이 없는 집은 한 곳도 없었다.

빈손으로 돌아온 가우타미에게 석가모니가 물었다.

“가우타미여, 아직도 겨자씨가 필요하느냐?”

가우타미는 말했다.

“아닙니다. 이제 필요 없습니다.”

마침내 가우타미는 아이의 시신을 내려놓았다. 아이를 화장하고서 장례를 치른 뒤 출가했다. 그러고는 오랜 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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