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후기게시판에 적을까 했으나 문제 된다면 옮기겠습니다.

주말 / 월요일까지 휴가라 이벱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밀린 글을 몰아보니 사건사고가 꽤 있더라구요...

거래문제, 모더제품 RDTA의 문제, 회원간의 분쟁 등등..

그 와중에 훈훈한 얘기로 분위기를 정화시킬까 하여 올립니다.

어제 느타리님께 구매한 빌렛을 회사에서 개봉하여 가방에 옮겨담고 카페에 들러 사진으로 남겨둔 다음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가서 전체 세척 및 부품을 쭉 나열해봤습니다.

이너, 패널, 브릿지 2개 및 브릿지 부속 등 누락없이 잘 왔지만 선택형으로 고른 블랙델린버튼과 콘시오 드립팁이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이더라구요.

혹시나 제가 박스에서 덜 꺼냈나 싶어서, 회사에 남아 계신 전담파티 선임분께 양해를 구하고 제 자리에 있는 박스와 쓰레기통에 담긴 에어캡까지 전부 찾아보셨지만 보이지 않았고 일단 제가 직접확인한 부분이 아니기에 느타리님께 다음날 직접 확인 한 번 더 확인 후 연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도착하여 쓰레기통과 박스 그리고 혹시 몰라 회사 청소해주시는 이모님께 말씀드려 쓰레기통 비운 봉투 뒤집어 엎어 같이 확인했으나 찾지 못했고 느타리님께서도 아마 셋트로 사라진 것을 보니 다른 분께 2개가 들어간것 같다고 죄송해하시며 화이트델린버튼과 510 드립팁 3개를 골라주면 발송해주신다고 하여 정말 깔끔하게 뒷처리 해주셨습니다.

혹여나 구매자분들 중에 버튼과 드립팁이 2개 들어가신분은 느타리님께 연락 한 통 정도는 드렸으면 합니다.

벌써 8월의 마지막 날인만큼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베이핑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