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농도 액상과 연초를 병행하는 바보에서 당당히 연초를 끊기 위해 고농도 시작했습니다.

50mg 이며 고농도입니다.

7데이즈라는 액상인데 이건 아마 미국 프리미엄 고농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액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초기 버전에는 7DAZE REDS APPLE이라는 것이 유일했지만 현재 국내에 7DAZE의 다양한 과일 혼합 버전이 나왔습니다.

초창기에 나온 레즈 애플 맛에 대해 예전 기억을 떠올리자면 

쿨피스를 더운 여름 아스팔트 위에 1시간 정도 올려 놓은 것을 마시는 꿉꿉한 사과 맛입니다.

물론 예전에 먹어 본 거라 요즘에는 맛이 리뉴얼 되었을 수 있는데 예전 버전은 그랬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데이즈의 여러 과일이 혼합되어서 나온 7데이즈 퓨젼 버전이 있다고 하길래

시연하고 바로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 반통 정도 먹은 상태인데 확실히 

단일 과일보다 혼합 과일 멘솔 액상이 가습도 잘 안 안오고 데일리로 먹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라즈베리 / 그린애플 / 워터멜론 이렇게 3개가 혼합되어 있는 맛인데

탑노트가 라즈베리로 빨림에서 가장 잘 느껴지고 베리류의 달콤상콤함이 잘 표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날숨에서 사과껍질의 향긋한 향이 나지만 수박향은 잘 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기가 발라리안 R 0.6이라 맛을 엄청 섬세하게 표현해주는 기기는 아니지만

연초를 끊기 위해 고농도를 좀 하드하게 사용하는 저로써 그리고 귀찮고 누수 있는게 딱 질색인 저로써는

발라리안 R 정도면 낫베드한 기기라고 생각이되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농도 프리미엄 액상이다 보니 향과 맛에서는 고퀄리티가 느껴지고 폐를 묵직하게 눌러주어 연초를 피는 듯한

느낌과 니코틴 펀치는 아주 스근한게 마음에 듭니다. 이 맛에 고농도 먹는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이전에 BLVK RY7 50MG 커피 담배 견과류 액상을 소개 했었는데 RY7은 목을 너무 쎄게 쳐줘서 너무 부담스러운 느낌이였다면

데이즈는 목을 쳐주는 타격감 보다 폐를 꾸욱 눌러주는 폐격감이 나이스한 액상인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약하지만 살짝 화학적인 향이 난다는 것입니다. 이것만 빼면 단맛 정도와 멘솔감 정도도 저에겐 적당한 편임니다.

단맛이 2/5 멘솔이 2.5/5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고농도만 즐겨 베이핑하는데 1% 저농도 액상에 비해 고농도 액상은 종류가 상당히 적습니다ㅠ

그래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브랜드 여러가지 먹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리뷰 써보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농도가 비싸긴 하지만 고농도 1병피는 속도랑 1% 저농도 1병 피는 속도랑 3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으니 

오히려 갓성비인 것 같습니다.

저의 과거처럼 연초와 저농도 액상을 하이브리드로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제 리뷰 많이 참고 하시고 고농도 시도 한번 해보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고농도로 먼저 연초 확실히 끊고 저농도로 슬슬 내려갈 예정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