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플과 서브탱크에 만족하며, 아스파이어 시리즈에 편안해 하며

무화기에는 상대적으로 뿜을 덜 받았었습니다.

가지각색 예쁜 모드기기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그러다 명품으로 꼽히는 유웰 크라운탱크에 뽐질 받아 기성코일을 

맛본 뒤 느꼈던 놀라움(미친 무화량과 절대 탄맛 안날 거 같은 안정성, 그리고 살인마적 액상소비).

그게 며칠전인데 여기저기 TFV4에 대한 찬사와 호평을 읽고 2차 뿜이.

구매 글을 올려서 당일날 바로 직거래에 성공했습니다.

웅장합니다. 크탱도 큰데, 크탱이 외소해 보입니다.

키는 드립팁이 긴 크탱이 조금 더 큽니다만, 직경이 24인 TVF4가 더 돼지입니다.

이 돼지 청년. 옆에는 찬조출연한 이터널 멜로디박스 무각인버전과 카라플.

묵직한 게 한건 할 것 같습니다.


RCA(클랩튼코일 써도 되고 아님 마록) 데크, 그리고 싱글 R1 데크, 듀얼 R2 데크.

무려 리빌드 데크가 3개입니다. 또하나 뭐 있다는 거 같은데. 

제일 오른쪽 아이가 RCA 데크인데 나머지 2개와 비교해 좀 작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
 

유리경통 하단이 부분 파손돼 있는데 감춰지는 부분이라 신경 안씁니다.

스페어파츠 경통은 멀쩡하니깐 뭐.

정작 아쉬운 것은 기성코일이 없다는 거...

이거도 기성 맛이 크탱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라는데.

당장 주문하고 맛을 보고 싶어 미치겠네요. 흐흐흐.

꼼탱이 님이 주시는 크리우스도 설명들어 보니 리빌드전용 무화기중

탑3급으로 꼽힌다 하더군요. 

졸지에 명품들이 확 손에 들어와서 졸부가 된 느낌입니다.

크탱급 또는 그 이상이라면 도대체 이 TFV4는 무슨 맛일지. 

클라우드체이싱용 트리플코일은 얼마나 괴물일지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