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잇템 파우치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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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시덥지않은 품목인지라;; 또 전담용으로 나온게 아닌지라 리뷰게시판 말고 자게에 ㅋㅋ
메이크업포에버라는 아가씨들 색조화장품 브랜드에서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파우치입니다.
석달에 40만원, 1년에 120만원을 지르는 VIP 고객 대상으로 나오는거라네요.
신나게 엊그제 여자친구가 업어온것을 낼름 겟 했습니다.
물론 전 아이스틱 피코와 실비아2가 털렸습니다.
(.....)
광활한 내부에는 이것저것 잔뜩잔뜩 들어갑니다.
전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뉴비이므로 100미리 액상 몇병, 소분해둔 유니콘 공병 몇병과 잡동사니,
이것저것 넣어봤습니다.
높이는 500ml 짜리 공병을 넣고도 남으니 엄청 크긴 합니다;
보통 큰 소프트케이스는 내부가 나눠지지 않아 들고다니다보면 지들끼리 섞이게 마련이죠..
그러나.
내부에는 이런 파티션이 들어가있어서 지들끼리 섞이는걸 방지해줍니다.
가방에 위엣것과 같은 파티션이 두개, 큰게 하나가 들어가있어 취향껏 배치해줄수 있습니다.
메인공간 앞에는 두개의 공간이 있는데, 맨 앞공간을 열어보면 나오는 공간입니다.
매쉬에는 코튼이나 와이어를, 원래 메이크업 도구를 넣을수 있게 만들어 둔 공간은 공구를 수납할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메이크업 박스가 아니라 전담 파우치라고 해도 믿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두번째 공간을 열어보면 아무것도 없긴 한데..
요 공간에 코일마스터 kbag 스몰사이즈 하판 크기랑 딱 들어맞습니다!!
전 3M 테이프를 이용해 떡 붙여놨더니 공구가 아름답게 들어가네요.
그리고 백미는...
이 앞 수납공간이 지퍼에 의해 무려 분리가 됩니다..
그냥 전담용 가방을 아가씨들이 메이크업 가방으로 쓰는듯..
마지막으로 요 가방의 빼놓을수 없는 기능.
깔끔한 리빌드를 마치고 기기를 갖고 외출하기 전 자기가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확인을 해볼수 있도록
거울이 벨크로로 붙어있습니다(.....)
전담생활에 딱 맞는 가방이 아닐까 싶어 리뷰아닌 리뷰를 남겨봅니드;;
여자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이런건 마케팅팀에서 일괄적으로 업체에 제작요청을 하는거라 아마 제작사 찾아서
구매도 가능할꺼라 하네요.
농담식으로 시작했었는데 이거 어디서 만들었는지 소량으로 제작해서 구매할수 있는지 알아보라 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베이프 마크하나 전사로 넣어서 공구 때려보고 싶네요;
댓글 5건
스트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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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k2에서 화장품 많이사다보니
가끔 파우치 주는데 한번 용도변경신청해봐야겠네요 ㅋㅋㅋ |
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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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입니다~^^
저도 항상 적당한 가방이나 파우치가 고민인데....마땅한게 없더라구요 |
비번까먹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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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끝내주네요.. |
kis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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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담용 파우치가 아니라고요??
저렇게 딱 맞는데요..? |
변기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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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눌님꺼 하나 뺏어서 샤넬 넘버10파우친가...
빨간 망사하나 씁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