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플과 크리우스를 세척 후 독거남과 그리핀 중에 뭘 리빌드 할까 고민하다가 벨로시티덱은 경험했으니 독거남으로 결정!

그동안 봐 온 영상과 판매자분의 조언 + 개쥐톨님의 팁게 글로 무장하고 리빌드 시작!

24게이지 2.5미리 7바퀴 시전!

개쥐톨님의 팁대로 다리를 잘랐더니...

으아니?! 짧다!!! 너무 짧다!!!!!!!

이상하다.. 다들 꿀팁이랬는데.. 난 왜 짧아서 나사에 고정조차 안되는거야!!!!

유투브 뒤져 영상을 보니.. 자르는 위치가 다름... 개쥐톨님 사진으로 2번째 오링에서 끊는줄​ 알았는데 영상보니 더 밑에서 자르는거였네요.ㅠㅠ

니퍼 끝이 2번째 오링을 가르키던데... 쪽 팔리게 저만 그렇게 보고 이해한 겁니꽈! ㅠㅠ

마이크로로 감으니 다리가 너무 벌어지는것 같아 "에라 모르겠다! 독거남 첫 리빌드에 첫 스페이싱코일 도전!!!!

이번엔 24게이지 3미리로 7바퀴 시전!!!

 하앍... 딱 좋은 넓이다!!! 이걸 내가 만들었다니 ㅠㅠ

위에 보이는 크리우스 구성품인 육각 드라이버 짱짱맨! 육각렌치 불편함!!

이번엔 판매자분의 조언으로 솜 때려박았습니다. 평소 리빌드 할 때 솜을 빡빡하게 넣는 편이데 더 넣었습니다. 

산신령님께서 "너는 탄맛이 싫으냐, 누수가 싫으냐"고 물으신다면 전 누수입니다! 혀와 목구멍은 얼마든지 내어드리지만 피같은 제 액상은 아니됩니다!!

그래도.. 탄 맛이 좋은건 아니니.. 조금 걱정됐는데..

크... 성공입니다!!!

옴수를 노리고 리빌드 할만한 실력이 아니라 옴수는 대충 나오는대로.. 탓 맛과 누수만 없으면 초보입장에선 리빌드 성공입니다!! ​

캬.. 좋네요. 입에 물 때의 드립팁 크기도 적당하고 무화량도 싱글인데 이정도라니! 부답스럽지 않아서 밖에 들고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막입이라 맛 표현은 잘 모르고 뭐가 좋다 나쁘다는 없지만 크리우스랑 카라플과는 또 다르네요.ㅎㅎ

시간이 흘러서도 누수가 나는걸로 알고 있어서 누수날까 계속 째려보고 있습니다. 

독거남 리빌드하면서 느낀점은..

코일 체결 쉽다! 그런데 코일 체결 후 액상유입구에 맞춰 코일을 돌리기엔 구조상 힘들다!

솜 양은 삼각형으로 자르거나 숯치지 않고 그냥 때려 박아도 잘만된다!

액상유입구가 넓어서 반에 반도 안 열어 써야겠다!

쥬스컨트롤과 에어홀 조절이 부드럽게 돌아간다! (크리우스는 휙휙 돌아감...ㅡㅜ)

크리우스에 비해 라운딩 처리가 잘되있다!

(제 것만 그럴 수 있겠지만..) TFV4보다 스윙캡이 더 안정적으로 체결된다! 밴드 없어도 안열리겠다!

스윙캡이라 액상 묻은 탑캡을 따로 처리 안해도 되서 좋다! 하지만 뾰족 공병으로 주입해야 한다!

코일 다리가 길어서 내가 원하는 옴 수 맞출려면 덜 감아야겠다!

마이크로로 코일로 감으면 다리가 벌어져서 왠지 스페이싱으로 감아야 할 것 같다!(...는 첫베이핑시 뻥이요!)

3미리 봉에 감아도 쇼트 걱정 없다!

저장용량 많아서 좋다! 다른 차이가 없다면 나노 안사도 되겠다!

그러니 서펜트 미니! 너로 정했다!!!

입니다.ㅎㅎ

나른한 오후 조금만 힙내 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