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것을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코로나와는 전혀 상관없지만 저도 하고 싶었던 것을 못하게 되고 3년을 방황했으니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같이 힘내십시다.
요즘과 같은 장수시대에 우린 아직 젊고 언젠가 다시 할 수 있을테니까요...! :)
그 맘 잘 알죠.
저도 같은 꿈(사진작가)을 꾸었었네요.
제게 주어진 삶의 반 이상 지나온 오늘, 아주 오래전에 집안사정으로 인해 모두 포기했었던 젊은 시절의 저를 이 글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제대로된 카메라를 잡은지 너무 오래 지났군요.
직접 뵌 적은 없는 사이지만
주제 넘게 들리더라도 한마디 남깁니다.
그래도 하나는 잊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나는 여전히 그것들을 사랑한다. 그것으로 나는 숨쉬고 있고 그것으로 살아간다. 그것만으로도 됐다.”하는 마음.
전 그렇게 놓아버린 꿈을 간직한 채 시간이 흘렀네요.
꼰대같은 소리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소중한 것을 놓아야 하시는 마음을 토닥거려보려고 몇자 적었습니다.
@Matteo진심어린 위로와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은 상업시장도 많이 죽었다지만 여전히 나아가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ㅎㅎ 선천적으로 색약도 있어서 고집처럼 밀고나갔었지만 눈을 돌리니 여러가지 일들이 있더라구요ㅎㅎ 꼭 업이 아니어도 좋아하던것임은 틀림없으니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첫사랑같은 느낌으로..ㅎㅎ 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아는분도 투잡으로 주말마다 웨딩사진 찍어왔는데 작년부터 일이 없다네요...ㅠ 에효 그래도 기술은 언젠가 또 써먹는 날이 오잖아요! 얼른 마스크없이 벗는날이 와서 평범했던 삶으로 돌아가면 좋겠네요. 꿈을 접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때를 기다린다고 생각하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