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눈팅 하면서 이것저것 정보만 얻어가던 눈팅족입니다 ㅎㅎ,
제가 인터넷 커뮤니티는 잘 안 하는데, 베이핑을 취미로 가지면서 이곳을 알게 된 후 정말 오랜만에 커뮤니티에 가입해봤어요.
제가 원체 부끄러움이 많아서 선뜻 글도 못 올리고 댓글 다는데도 고민이 무척 많은데 이번에 큰 용기를 내봅니다 ㅎㅎ.
사실 활동을 아예 안 한 건 아니었어요. 주로 나눔 참여에 댓글을 잠깐잠깐 다는 정도였는데, 다른 분들이 좋은 마음에 하시는 일을 댓글만 달고 받으려는 게 창피하더라고요.
그냥 개인적인 감정이기도 하고 또 오랜만에 다른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도 들어서 이렇게 첫 글을 올려봅니다.

이번에 클라우드2 rta 클론을 주문했어요. 안 그래도 rta를 하나 들이고 싶어서 만날 트게를 둘러보고 정보도 찾아보며 어떤 제품이 좋을지 알아봤어요. 그런데 결국 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하는 게 맞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친구가 안 쓰던 모드기와 무화기를 받아서 썼는데, 처음으로 내돈내산을 해본 rta였습니다. 처음엔 딱히 생각이 없었는데 우연히 클라우드2 rta를 보고 완전히 한 눈에 반했거든요.

아직 돈 없는 학생이라 차마 원본은 구매하지 못했고 대신 클론을 주문했는데 너무너무 마음에 드네요. 저는 이런 둥글둥글한 모델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ㅎㅎㅎ.
구매해서 리빌드도 해 봤는데, 라뚠님의 리뷰랑 다른 분들의 의견을 많이 찾아보면서 꾸역꾸역 리빌드 해서 베이핑 해봤습니다.
리빌드는 해본지 얼마 안 되서 실력은 부족하지만 확실히 기존 기성 무화기랑은 다른 거 같아요.
이전엔 친구가 준 MD rta로 골드씬 액상을 써봤는데 액상이 타고 올라오는 문제도 있고 너무 달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클라우드2는 그것과 달리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저도 막입이라 다른 분들처럼 구체적인 뉘앙스를 말하기 어렵지만, 단맛도 적당하고 이전에 느끼지 못한 향도 나더라고요. 특히 연무감이 정말 구름처럼 부드러워서 신기했습니다.
이제 MD는 과일멘솔 용으로 이용하고 클라우드2는 디저트 연초 위주로 이용해보려고 해요. 무엇보다 경통 크랙도 걱정되고요.
그런데 이젠 무화기에 어울리는 기기가 갖고싶어졌습니다. 개미지옥, 개미지옥 말로만 들었지 정말 무섭네요 ㄷㄷ.
비록 눈팅족이지만, 베이핑에 진심이신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걸 배워가는 뉴비도 있답니다.
이베이프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