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잔돈/푼돈 입니다

보통 모더작이 아닌 메이저사 무화기 가격이 그리 크게 부담가는 가격이 아닙니다

비싸야 6~7만원을 넘기고 보통은 3~5만원 안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리뷰나 사용소감들을 접하다보면 

어 그거 괜찮데? 그래? 그르까? 하면서 하나 겟~ 하는데까진 그리 어렵지 않게됩니다

그러다가 또다시 신제품은 나오고 

또다시 평이 막 좋고 지랄이고 

그럼 또 하나 겟~ 

거기서 멈출수가 없는게 전담이죠 ㅎㅎ

뭔가 기기에 맞추다보면 드립팁이 아쉽고 

실물을 자주 접할 기회가 없다보니 온라인상으로 드립팁을 구경하게 되고

괜찮을거 같은데? 5천원? 사까? 그르까? ㅋㅋㅋ 장바구니에 담고

또다른 드립팁을 또 기웃기웃 이것도 괜찮네? ㅋㅋㅋ 장바구니에 담고

뭔가 쇼핑은 오래한거 같은데 장바구니에 담긴 드립팁들 가격이 다해서 3~4만원 뿐이 안해?  주문주문~

사이클은 돌고 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화기의 수를 동반해서 악세서리의 가짓수도 많아지고 

어느 순간 현타가 오면 

한번쯤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3~5만원짜리 무화기 3~4번 살 돈으로 그 좋다는 하이엔드 하나 사서 진득하게 써볼껄…

하면서 앞으로의 지출 감소를 다짐하면서 또다시 지름의 급은 높아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위 말하는 간땡이가 커진다고 하죠 

지름의 스케일도 커지게 됩니다 ㅎㅎ

어쩔 수 없는 흐름인거 같아요

평소 뭔가 쇼핑하러 나가서 5천원 비싸면 비싸다고 잘 안사는데

이동거리, 기름값, 주차비, 배송료 등 고려하다보면 

그냥 몇천원 비싸도 바로 사서 바로 쓰는게 더 이득이다 라는 주의라서 

점심 약속 잠깐 나간길에 궁금한 액상이 근처 샵에 있길래 하나 사왔습니다

심하게 눈탱이도 아니었고 적당한 가격이다 생각해서 하나 가져왔네요 

딱히 필요한 액상은 아니었지만.. 얼마 안하니까 괜찮다는거 같아서 라는 생각이 시작이었죠 ㅎㅎ

뭘 사고 뭘 즐기던 

적당히 자제할건 자제하고 적당히 적당히가 좋은거 같습니다

때론 그게 잘 안되서 문제지만

나이 한두살 먹어가면서 그래도 많이 잡힌거 같아서 요즘 좀 뿌듯합니다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