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일단 연초는 완전히 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 아주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몇년 연초 살돈 킵해뒀다가 가끔 맘에드는 조~금 비싸다는 기기도 사서 쓴다 생각하고

 그 유니크한 매력에 들뜨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까놓고 보면 당장 손에 이히나 드나나 뭐 그런거 없어도 

내 손위에서 3.7볼트 40와트로 잘 밀어줄 기기들 널렸고 

네이버에 2만원짜리 클론 맥모드 네메시스 하나 사서 

싱글 08 5바퀴 올려서 목구녕 뜨뜻하게 지져줄 줄도 알고 아쉬울거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있어서 뭔가의 가치를 부여하고 정성을 들이고 유지해가는 것에 대한 의욕과 만족감은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그냥 이젠 생활의 일부분이라 일상에 꼭 필요하기도 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가끔 현타가 올법한 상황에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 빌드하고 첫맛이 주는 느낌에 속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드는거 보면 

아주 만족하고 있는건 맞는거 같아요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