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파님께서 나눔해주신 물건들이예요!

사실 어제 받았지만..
액상에 대해서 궁금한분이 계실것 같아 베이핑 좀 하고 오늘에야 글을 남깁니다.

우선 가방에 전담 가지고 다니면 이리저리 뒹굴었는데.. 파우치 감사합니다.ㅠㅠ 마감도 좋고 밴드가 있어 편하네요.ㅎㅎ

작파님이 기존 나눔 물품뿐만 아니라 블데초와 깡패쥬스도 넣어주셨어요!

블데초는 역시나 블데초 입니다!
재떨이 맛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다른 연초액상에 비해 만족도가 높아요.ㅎㅎ
훈연의 느낌을 잘 살린것 같고, 사실 초코보다 헤이즐넛이 연초액상과 더 잘어울리지 않을까했는데 초코가 오히려 연초의 훈연느낌을 잘 표현해주네요.
연초할때 향담배를 안펴서 단맛이 적응이 안되는데, 이게 또.. 끝에서 느끼는 단맛이 깔끔해요. 완전 계륵이예요.ㅎㅎ
카라플로 쪽쪽 빨아먹어야겠습니다.ㅋㅋㅋ

깡패쥬스는 처음 맛보는 액상이었습니다. 액상향으로는 딱히 무슨 과일이라고 말할수가 없어서 한참을 킁킁댔어요.
분명 맡아본 향인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ㅠㅠ
나르다로 맛봤는데.. 와우! 맛있는데요?
과일의 복합적인 맛이라 정의하기 힘든데.. 제 느낌에는 메론? 망고?가 주를 이루고 쿨라다의 느낌이 확 치고오네요. 무니코임에도 꽤나 타격감도 있고 좋았어요!!!
최근에 과일액상중에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었는데, 토미도 그렇고 깡패쥬스도 그렇고.. 상큼한 과일보다 메론, 수박쪽이 저에게 잘 맞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스머프 케잌액상입니다.
작파님이 드시지도 않았는지 꽉 채워져 있네요.ㄷㄷㄷ...
향은 영락없는 마밀류입니다!!
이 액상은 버드로 맛보았습니다.
제가 먹은 마밀(클론들입니다.ㅠㅠ)과 비교하자면, 마밀은 딸기향이 끝에서 조금 약한듯 느껴지는데 스머프케잌은 블루베리향이 처음부터 같이 느껴집니다.
액상이름이 케잌이라고 하니까 왠지 빵맛이 느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그리고 전체적인 맛 자체가 진합니다. 오우.. 진해요. 마밀이 호라서 느끼하거나 역하진 않는데, 입에 남는 잔향이 진하게 오래갑니다.
그런데 마밀클론들보다 확실히 덜 달아요.

그마 가습때문에 그마 끊은지 5일정도 됐는데 스머프케잌으로 당분간 그마는 잊어야겠습니다.ㅎㅎ

재나눔 해주신 작파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앙가쇼핑센터 사장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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