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프님의 장문글을 읽다보니 문득 예전에 본 글이 생각나서 옮겨봅니다.

미국 남북전쟁당시 실화랍니다.
남북전쟁이어도 우편물은 계속 배달이 되었답니다.

이때도 인디언의 공격과 남북전쟁의 전쟁터를 피해서 우체부들이 목숨을 걸고 배달에 나섰는데
그러다보니 우편물의 도착이나 소포의 배달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 우체부가 전쟁터를 가로지르다가 총에 맞아 몇날며칠을 사경을 헤메이면서도 배달의 임무를 완수하고자 우편물을 날랐는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볼 일이 벌어집니다.

우편물을 수령한 사람의 반응이

" 요즘 우체부들 문제 있어... 도무지 시간도 안맞추고 우편물도 개판으로 가져오고 훼손되고 이게 뭐야!!"

"단체행동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지 도무지 제대로 일을 안하네..."

"우체국에서 돈도 많이 준다는데 차라리 내가 할까""

이런 아우성이 빗발쳤다고 하네요... 누구는 열심히 목숨걸고 일해도 받는 사람의 반응이 이렇습니다. 자기가 겪어보지 않고단순히 눈에 보이는 결과로만 평가하는 이런 부분이 이베이프님을 조금 힘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운영자분이 "업체에 뭘 받았다." " 이벤트 배송비로 집을 샀다." "너무 남기는거 아니야.." 등등 그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하시고 이해하시면 뭔가 다른 반응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만여명이 즐거운 그리고 행복한 전담세계로 이끄는데 공언한 싸이트의 개설자면서 운영자라면 어느정도는 묵인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그렇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저랑 다른의견이 있다고 하셔도 이글에 비난하시는 댓글은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싸이트는 회원의 양보와 이해심으로 잘 나아가는게 좋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