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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아고 피곤한 새벽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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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8.245) 작성일 님이 2016년 06월 19일 01시 41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49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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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버지가 수명이 다해가는지 심장이 붓고 물이 차서 숨을 못 쉬길래 입원시켰습니다.
병원 요청으로 수분 섭취 및 배뇨량 표 작성중인데
강제 배출을 위해 이뇨제 투여하고 24시간 모니터링 하는거라 보호자는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ㅎㅎ
17일부터 계속 병실 정면의 xxx 대학병원의 허연 간판을 보며 밤새고 있습니다.
매번 입원때마다 이걸 하고, 매번 입원때마다 우연찮게 백수라 항상 제가 하는데...이게 멀쩡할리가 없죠ㅎㅎ
잠 못자고 하다보니 상당히 괴롭네요ㅎㅎ 피곤하고, 노인네들 춥다고 창문도 못열게 해서 24시간 덥고 습하고, 흡연구역도 멀고, 액상도 없고, 베개도 없고, 자리도 못 비우고...오모도 못가고ㅋ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틀째 하루 3대정도 연초 먹는 중입니다ㅎㅎㅎ 하루 한갑으로 늘기 전에 퇴원해서 다시 끊어야 하는데 말입니다ㅎㅎ

심기능이 회복안되면 인공판막 재수술 및 페이스메이커 달아야 한다는군요...이젠 허약해서 수술중에 돌아가실 확률이 9할은 될텐데...쩝

이태원 프리덤!

저는 또 책을 읽으며 하얀 밤을 지새우러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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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올콤님의 댓글

올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17.115)
회원아이콘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뇌졸중으로 아버지께서 입원하신 적이 있어 저도 한달간 병원에서 살았기에 그 깊은 고단함은 공감합니다.

링겔을 비롯한 주사약과 배뇨관 때문에 자리도 못뜨고 한눈도 팔 수 없는 그 상황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님의 댓글

드리퍼왕자가되고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06.218)
회원아이콘 이런..........이런 일이 있으신지도 모르고...
오늘 안오셔서 원망만...했군요....
아버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8.245)
회원아이콘 @올콤저도 참 병원은 지긋지긋한데..
오늘 아버지가 의사한테
난 병원만 오면 안아파요ㅋ
하길래 나가서 혼자 쌍욕하고 담배를....

돈이 사람 살리고, 사람 죽이는거지요ㅎ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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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딕자게에 글 올릴 주제가 없다고 한탄했더니
아버지가 또 한건을 낚아주셨습니다ㅎㅎ
피곤하고, 날카로운거 말곤 괜찮습니닿ㅎ
감사합니다!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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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제가 하자고 부추겨 놓고 막상 이런식으로 못가게 되니...
아버지랑 관계는 살벌하게 별로지만
오늘은 이를 박박 갈며...아버지라 봐줍니다...같은 느낌이네요
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ㅜㅜ

헬보이님이 별다른 이야기를 안했나보군요 ㅂㄷㅂㄷ 미리이야기 했는데...

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님의 댓글

드리퍼왕자가되고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06.218)
회원아이콘 @잉모탈말씀은 전해들었어요.....
그래도....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줄은 몰랐기 때문에.....
왜 안오시나 했죠....

TheBeast님의 댓글

TheBeas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87.43)
회원아이콘 아이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던 잉모탈님인데
이렇게나 힘든 일을 겪고 계실줄은 몰랐네요 ㅠ
넷상에서 하는 위로 몇 마디가 정말 힘이 되겠느냐마는...
그래도 힘내시란 말씀 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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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ast지금도 똑같이 머리가 비었습니다ㅋㅋ
단지 잠을 못자는게 초큼 괴롭고
담배를 피우는게 맘에 안들 따름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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