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그 핫한 세일에 불속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게다가 마침 월급받은 다음날...
지름을 시작했습니다...
첫 구매 목록은
VAPEMX, 기타 케이블, 기타 피크, 허준4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제를 끝내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클릭 클릭 클릭
두번째 목록은
가디언3, 롱드립팁이었습니다.
분명히 인스톡이었는데 기타피크가 비즈니스 데이가 뜨더군요
과감히 켄슬하였습니다. 원래 목적은 VAPEMX였으니까요
일주일이 지난후 가디언3은 비즈니스데이가 떴습니다.
뭐 이정도는 예상 했지요
어차피 이번 지름의 메인은 VAPEMX였으니까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첫번째 구매목록이 배를 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하는 해외직구에 하루하루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잠이 들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구매 물품들이 도착을 합니다!
이때 가디언3는 두번째 비즈니스 데이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전 괜찮았어요 저에겐 VAPEMX가 왔으니까요
그리고 첫날엔 VAPEMX가 잘 작동을 했습니다.
다음날 날이 밝고
지금까지 써오던 클미플은 서랍속에 고이 넣어 두고 VAPEMX를 들고 출근하는 지하철에 몸을 맡겼죠
30분 정도나 지나 저는 출근시간을 살짝 넘겼지만 괜찮았습니다. 제 가방 안에는 VAPEMX 가 있었으니까요
지하첧에서 내린후 가방에서 VAPEMX를 꺼내 파이어를 하고 전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분명히 65와트에 맞춰놨는데 왜 30와트 17와트로 떨어지는거지?
디클라인 설정도 안했는데??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인줄 알았거든요
악운의 시작인줄도 모르고 저는 낮아진 와트로 꾸역꾸역 베이핑을 하며 회사로 향하는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회사과 불과 50미터 남겨둔 거리에서 파이어가 되지 않더군요
[악운이 시작되었습니다.]
파이어버튼을 누를떄마다 연기는 나지 않고 VAPEMX 라는 문구만 액정에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네요
네
고장이었습니다.
슬슬 멘탈이 나가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와 - 버튼을 누를때도 기기는 껏다켜지길 반복했습니다.
멘탈이 깨졌습니다.
2개월만에 편의점에서 연초를 사서 태우게 되었네요
페텍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4일 가량 지나자 답변이 왔습니다.
가디언3는 두번째 리스토킹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되어 밴드합주실에서 페텍에서 주문한10미터 짜리 기타케이블을 꺼내어 꼽아봅니다.
소리가 안납니다... 네... 전기신호를 전달해주어야할 케이블이 신호를 전달해주지 못합니다... 하아...,..
며칠후 답변이 왔습니다. 고장인지 판별이 힘드니
동영상을 찎어서 보내라더군요
동영상을 찍어서 티켓을 날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가디언3는 3번째 리스토킹에 들어갑니다.
멘탈이 가루가 되어 흩날리기 시작합니다.
페텍에선 이거라도 받으라며 먼저 1달러 짜리 롱드립팁 하나만 외로이 배에 실어 보내주네요
그리고 가디언3는 네번째 리스토킹에 들어갑니다...
가디언3를 취소하겠다고 티켓을 날려봅니다.
이미 제 생일은 지났거든요....
그때마침 국내몰에서 판매하는 VAPEMX를 발견합니다.
하.. 이거라도 먼저 써보고 있어야지...
가디언3를 환불받은 돈과 다시 들어온 월급을 조금 보태어
VAPEMX를 국내몰에서 주문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택배사의 사정으로 배송이 미뤄집니다...
그리고 와야 하는날 뭔가 실수가 있었는지 다시 택배물이 집합하는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국내몰에서 받은 VAPEMX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때 독거남에 책상에서 떨어져 나사선을 이탈하며 목아지가 꺽어집니다........
음..... 뭔가 쌔하네요...
불량입니다...
이때 전 페택발 VAPEMX를 다시 우체국편으로 홍콩으로 보냅니다.
국내몰에서 구입한 VAPEMX도 불량이라니....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재고가 없다는군요...
결국 환불조치 받았습니다.
하.....
오늘이 6월 20일이네요
5월1일에 주문한 VAPEMX와 가디언3는 여전히 제손에 없습니다....
재손엔 클미플 뿐이네요
진짜 짱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