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입문한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만.. 어제 도착한 TF RDTA 뿜뿜 후기입니다... 사무실이라 사진이 없네요...
1. 빌드 preset 그대로 (칸탈 듀얼 퓨즈드 클랩튼 0.2옴) ipv5에 올려서 뿜뿜..... 카라플보다 맛이..... 물론 무화량은 쩌네요...
2. preset 코일 갈아치우고 긱베잎 SS316 듀얼 퓨즈드 클랩튼 0.13옴 빌드 세팅... ipv5 온도 조절 모드 (TCR 세팅은 인터넷에서 찾아서 세팅)로 바꾸고 저항값 락하고 뿜뿜... 온도조절 잘되네요 ㅎㅎㅎㅎ 베리 베리 굿... 앞으로 탄맛은 없을 거 같습니다.... 무화량도 파워모드보다는 좀 덜하지만 그래도 일정한 무화량, 온도 때문에 대 만족. 근데 맛이.......
3. 혹시나 해서 기성 과일멘솔 액상으로 교체... 폐호흡 0.2초만에 폐 뚤리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액상 다 빼냄....
4. TF - RDTA 단점
1) 이중 드립팁? (안에 유리 튜브가 있고, 2mm 정도 직경이 더 큰 보어팁으로 구성됨)을 쓰다보면 그 유리부분과 플라스틱 부분의 갭에 연기가 응결되서 액상이 고입니다. 두세번 뿜하다보면 액상 고이는게 육안으로 굉장히 잘보이고 뿜할 때마다 입으로 들어오는데... 극혐입니다.
2) 에어홀 쪽에 결로 때문에 액상이 조금씩 묻어나는데... 이거는 구조상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폐호흡 입문인데... 저랑 잘 안맞는건지... 아니면 무화기를 바꿔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클랩튼 코일 빌드 문제인지, 제가 솜정리를 못한건지 모르겠는데... 액상이 너무 너무 많이 튑니다. 뿜할때마다 튀어요... 너무 너무 싫습니다. 서브 옴 세팅에서는 다 그러려니 하는건지... 전 못견디겠습니다.
물론 첨 왔을 때 한 2~3시간 동안 리빌드하고 용가리 흉내내고... 너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단순 무화량이 많다고 만족감을 주는건 아니라는걸 이번에 뼈저리 느꼈습니다. 맛표현이.... 너무 떨어집니다. 맛표현 좋은 카라플이 200만배 낫습니다 ㅡㅡ; 저랑 폐호흡이 안맞는건지 아니면 제가 빌드를 못한건지 아니면 무화기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무화량보다 맛표현을 원한다면 그냥 계속 카라플이나 좋은 입호흡 무화기 알아보던지 해야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