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시험 기간이라 프린트만드랴 수업하랴 보강하랴 자주 들어오지 못했는데, 뭔가 일이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저한테는 이베이프라는 공간이 참 좋은공간입니다.(물론 경제적으로보자면 여긴 악마 소굴이지만 ㅠㅠ)

오늘만해도 네박스 구매글을 어제 올리고 잤는데 한분이 주신다길래 잠결에 보고는 그럼 계좌달라고 했더니 택비만 받고 주신다더군요;;;

그분도 나눔(?)받은 물품이라 원주인(?)에게 양해를구하고 주시기로했지요.

그래도 그냥 낼름하긴 너무 고마워서 어떻하나 고민하다가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두분께 하나씩 보내드리고 낼름 받아먹기로 했습니다.

보내주시는분은 전에 트게에서 고장난물품 받았다고 징징글 올렸더니 무료로 수리까지 해주신 분이기도 하고요.

제가보기엔 적어도 트게만 활동하시는분들을 제외하고는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사람들이라 다들 서로 도와줄려고 하시는듯한데 가끔씩 접속해보면 뭔가 일이있었구나만 짐작케하는 글들이 보일때마다 마음아프네요 ㅠㅠ

여러사람이 모인공간이라 당연히 갈등이 생길수있지만, 다들성인이고 온라인이라는 제한된공간이 주를 이루는만큼 서로를 조금씩만 배려해줬으면 좋겠네요.

시험기간이라 수면이 부족해서 횡설수설 헛소리좀 해봤습니다~~;;;;

(ps: 기프티콘이랑 택배비 합이 다른매물보다 비쌌다는건 비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