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좀 있어서 이베이프를 오랜만에 접속하게 되었네요 ㅠ ㅠ

이노킨 쿨파이어4, mvp 3.0 Pro,

조예테크 큐보이드에 이어 저의 네번째 가변기기인 위즈맥 륄로 RX200s 가 되겠습니다. 

사실 기기 자체는... 가격이 얼마 안하더군요. 

그런데 반드시 질러야하는 LG HG2 와 충전기들이 륄로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지출이 꽤 있었습니다. 

efest LUC V4 입니다. 새로 지른 배터리 3개와 기존에 있던 두 개를 모두 충전하려면 하나 있어야죠. 

nitecore제품을 사고 싶었는데 하필 품절이라, 일괄 주문하는 겸 해서 efest 것을 샀습니다....배터리라면 절대 안샀겠지만

충전기는 한 번 써봐야겠네요. 

사진이 돌아가서 죄송합니다만 이것이 륄로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핀을 물려본 모습입니다. 

HG2 세알이 가득 찬 모습. 

기존 륄로 유저들이야 아시겠지만 네 귀퉁이 동그란 것들이 자석이라 아주 잘 달라붙고, 탈부착이 쉽습니다. 덜렁거리거나 거치적 거리는 것 없네요. 

큐보이드 밑바닥처럼 걸쇠로 열고 닫는 것도 꽤 안정적이긴 한데, 이 방식도 괜찮아 보입니다. 

손에 쥔 모습. 

그립감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무게가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큐보이드가 배터리 제외하고 213그램 인 것을 감안할 때...

배터리 모두 껴도 륄로가 조금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립감이 무게를 좀 잊게 해주는 것 같기도 하구요. 

큐보이드가 너무 무식하게 무거운 건 맞는 것 같네요... 

더욱 커진 스크린과 시원시원하게 뻗은 폰트가 인상적이고 또 모드, 배터리 퍼센트, 앰프와 옴수를 표현하는 폰트는 정자로 쓰여져 있어서 읽기 아주 쉽습니다. 배터리는 게이지, 퍼센트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니켈이나 스댕 빌드를 하지 않아서 온도조절 모드의 성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독거남 니켈 빌드 도중 자꾸 일반 파워 모드로 돌아와버리는 큐보이드..제가 뭔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비상시가 아니면 큐보이드는 봉인 할 것 같습니다. 

륄로 RX200S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을 하나 꼽자면, 무화기 체결시 좀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건가 싶은데 옴은 세팅한대로 잘 읽어주는 걸 보니까 저렇게 끼우는게 맞는 것 같네요. 

그럼 이만...여러분들도 더욱 더 지름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