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봐시고 소신있게 답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본문
성인 모임이니 고심 끝에 적어 봅니다.
*명의 친구가 매달 *원씩 계모임 형식으로 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모았기에 회계를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문제는 *명이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돈을 안내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 친구의 경제적 사정을 모든 친구들이 알고 있어서 "이 친구가 돈을 안냈다."라고 말해도 "음... 그래 어쪄겠어..." 이런 분위기
인데 계모임을 하는 취지는 다들 하시는거와 같이 만났을때 밥, 술, 경조사 등 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앞으로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1. 계모임을 파기한다.
2. 계모임을 유지한다.
3. 친구들이 다 안고 간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좋은 친구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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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건
건방진심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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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상의해서 친구들이 안고 갈거같네요 좋은친구라면서요 ㅎ 답이나와있는데 무엇을고민하십니까 ㅎㅎ 친구란 어려울때 돕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증서는건 좀 아니지싶지만 그정도는 상관없지않을까 싶네요 ㅎ 물론 다른친구들 생각도 들어봐야겠지만요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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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정을 알면서 안고 가지 못한다면..
이미 친구들이 아니네요.. 친구란.. 무엇을 주어도 준거 같지 않고.. 무엇을 받아도 받은 거 갖지 않아야죠.. 내 아픔을 함께 해 주어도 미안하지 않고.. 친구의 아픔을 함께 해도 힘들지 않아야 하고요.. 이런 고민을 하는 거 자체가 사교모임일 뿐입니다.. |
새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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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진짜 경제적으로 힘든 친구이고 십시일반으로 감당이 가능하다 라는 전제하에
3. 친구들이 다 안고 간다. 입니다. 친구들의 모임이고 친목의 목적에도 부합하다고 생각합니다. |
투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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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했다면 1번
고민이 없다면 3번 아니겠습니까 고민한순간 파토생각을 했다고 봐야겠죠 |
공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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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줄에 답 나온거 같은데요.. |
Reignm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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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목적이 돈이 되는 계에서는 사정 봐주는 순간 계를 깨야 모두가 평화롭습니다. 밥, 술, 경조사 등이 취지인 친목계라면 당연히 안고 가셔야죠. |
무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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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를 돈때문에 고민을 하시다니요... |
보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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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들과 같은 취지로 월 회비를 냈었는데 누군내고
누구는 안내고 하다보니 그냥 자연스래 파기되게 되더라구요. 대신에 누군가 힘들고 도움이 필요할때 친구들끼리 한두푼 모아 해결하고있습니다. |
kis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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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친구가 한번 비교되면 계속 생각나게 마련입니다.
ruru님이 신경 쓰여서 고민하시는 이상 파기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돈과 친구에 대한 가치가 서로 다르기 마련이라.. 부딪히기 시작하면 유지는 어려울 꺼예요. 밥,술,경조사라면 그냥 재지말고 그때그때 더내고 덜내는걸로 충분히 해결될듯 하네요. |
하루3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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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문제가 아니고 경제적 문제라면 안고 가야죠
경제적 문제라면 누구라도 올수있으므로 이해 해줘야죠 |
우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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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는 계고 우정은 우정입니다
어려운 친구를 돕는 더 좋은 방법이 찾아보면 분명 있을거에요 |
입에이프0구0천주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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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가느니 파기할거에요
돈 때문에 고민을 시작했으니 저라면 애초에 만들지 않았을거 같지만요 |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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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는 계를 빠질 거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며 오래된 친구에게 돈을 사기맞은 적도 있죠. 매달 반복되는 상황에 친구들 사이에 감정의 골이 생길 겁니다. 나중에 그 골이 커지면서 친구들끼리도 서로 의견이 갈릴 거구요. " 이 친구가 돈이 없다면서 이런 건 어디서 샀지? " " 누군 안힘드나? 나도 지금 빚이 얼마인데.. " " 햐- 한번을 안내는군. " 저는 친한 친구일수록 돈관계가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re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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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고민을 물어볼 정도의 돈 문제라면 파기에 한표 드려요.
나중에 사정이 나아져도 돈문제 생기더라구요. |
전담열심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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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신 그 순간부터 이미 파기된거나 마찬가지라고 보여지네요 |
규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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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아니면 돈에대해 제가 지독히도 냉정해서 그런지.. 돈문제는 어느 상황에서도 불편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파기에 한표 드립니다. 아니면 친구들끼리 십시일반으로 더 내시면 됩니다. 친구는 정말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거지만. 돈이란 요망한 악마와 같아서 연관되는 순간 그 어느 누구와도 불편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
엘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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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경우에는 경제적사정으로 참여 못하는 분이 알아서 빠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뭐 한두번은 내 사정 한번 봐주라~ 이럴수도 있고 좋은 친구니깐 그 정도는 당연히 안아줄수 있다고 봅니다만 지속적으로 그런일이 발생된다면 친구들을 위해서 당사자 그 분이 빠져야 되는거구요.... 그럼에도 먼저 빠지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으면 계를 파기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