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 아시나요? 누군가를 알게 모르게 서서시 독살시켜 죽이려 할 때 쓰이는 독약입니다

청산가리 처럼 극미량으로도 한방에 보내지는 못하지만, 그 극미량이 체내에 들어가서 쌓여 갑작스럽게 죽게 만든다죠

경솔함도 그와 같습니다

당장에 눈이 뒤집혀 앞뒤 안가리고 일단 질러 놓고 봅니다

그럼 그게 효과가 있죠? 그럼 그런 경솔함이 계속되고 결국은 자신에게 독이 되어 돌아 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않좋게 생각하는게 뭐냐면... 바로 괘씸죄입니다

클론이라고 저격? 근데 그 근거가 가격 하나만?

수입차 정식 디스트리뷰터가 자기보다 싸게 판다고 그레이 임포터에 딴지를 걸던가요?​

하지만, 차라리 공구개시 첨부터 이러면 공식수입사만 손해 아니냐는 어찌보면 정당한 클레임을 제기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설사 공구제품이 진짜 클론이라면 그 때 가서 '우리는 본사로부터 정품만 들여 옵니다'는 광고문구 하나와

AS 등 자신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혜택으로 어필하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자신의 밥그릇 걱정 때문에 근거도 없이 혹은 미약한 근거로 앞뒤 안가리는 경솔함 때문에 '괘씸죄'에 걸리면...

당장 공구제품 판매 몇개 막지 못해서 오는 손해의 몇배의 손해를 보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