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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게 텍스트로도 감정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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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키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01 12:45 357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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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다른 회원 분들과 글로 마찰이 좀 있는데요.

 

이전에 막 막 지꺼리고 탈퇴로 토껴버린 모 전회원을 생각해서

 

그렇게 되지 말자고 험한 표현은 무조건 안 씁니다.

 

그래도 표현이 험하지 않았지

 

'나는 당신 의견에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뉘앙스는 다 전달이 되는 거 같네요.

 

그래서 이래저래 설왕설래하다가도

 

다들 저보다 인품이 좋으셔서 결국엔 쪽지로 화해를 청해주십니다.

 

제가 먼저 청해도 모자랄 판에 항상 송구스럽네요.

 

이게 다 이 커뮤니티의 다수가 좋은 분들이라서 그렇습니다.

 

요즘 개판인 게시판이 어디 한둘입니까.

 

'표현만 거칠게 안 하면 됐지'라고 생각했던 걸 깊게 반성하며 넓은 인품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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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개쥐톨님의 댓글

개쥐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그래도 이벺은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신지라..
아 속뜻은 그런게 아니겠지.. 라고 한번만 생각하면 그저 넘어갈수 있는 그런 농담들이 많죠^^;;
오히려 34살 먹은 제가 다른 회원분들 글에 댓글 달때 오해하시지 않을까 하고 한번쯤은 더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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