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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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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3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03 10:36 421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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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 가까운데 직장이 있습니다
버스로 5정거장 정도인데요
버스노선을 갈아타야 되서 비가오지 않으면 스쿠터로 출퇴근합니다
집앞이 골목이라서 바로 집옆 담벼락에 스쿠터를 세워 놓는데요
바로 앞에 앞집이 절입니다
절인지 무당집인지 구분은 안가는데 60대 여승께서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아침부터 저희집에 오시더니 제가 스쿠터 세워놓는 그자리가 일년전 부부싸움때문에 여자한분이 죽었는데 배가 갈라져서 죽었답니다 제 스쿠터 세우는 자리가요
그래서 동네사람들도 그자리에는 차를 주차 안한답니다
그자리가 불길하니 세우지 말라고 말하며 돌연히 가시는데??
아침부터 그런소리를 들으니 기분 멋같으면서 괜히 찝찝하네요
가만 생각해보면 이세상 모든곳이 사고로죽던 자연사 하던 모두 죽음이 오가던 공간 아니겠습니까???
뭐 아침부터 그런소리를 들으니 기분은 안좋지만 계속 세워둘려구 합니다
주말아침 기분 뭐같네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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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하루3갑님의 댓글

하루3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도 사람인지라 아침부터 그런소리 들으니 기분은 찝찝 합니다만 뭐 귀신이 스쿠터 주차했다고 해꼬지 하겠어요???
중이 중다와야 하는데???중이 무당 닮아갑니다

하루3갑님의 댓글

하루3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아이큐그 스님 말로는 불길하게 죽어서 그자리가 안좋데요
그러나 귀신이 연관관계도 없는나한테 해꼬지 할일이 없잖아요???
뭐 찝찝 하지만  주차할곳도 없고 계속 세워 둘랍니다
평안한 하루 되십시요

올콤님의 댓글

올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20몇년전 어린아이가 공을 주으러 버스밑에 들어 갔다가 나오는데 그걸 보지 못한 버스기사가 출발을 하여 그자리에서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것보다 훨씬 더 형용하기 힘들만큼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두개 학교가 근처에 있는 정류소라 당시 직접 목격한 학생들도 많았어요. 저도 근처에서 자전거로 하교하다 목격했었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 버스정류소 의자가 있네요. 하루에도 수십수백명이 앉아 있는 장소인데 아무런 문제도 없어서 이제는 거기 사고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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