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편해서... 라는 주관적인 이유로

소박하게 하나둘 모으다보니 나름 뿜 해소한 수준의 

7공주를 만들어 봤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그립2, 이그립1 CS, 이그립1 CL, 아이스틱 베이직, 니박스, 플라토, 테슬라 스텔스입니다.

아잉베이직은 오늘 받아서 바로 카이푼 미니 V2.1을 물렸습니다. 키트 동봉된 GS 에어2 무화기는 손 안댔습니다.
테슬라에는 폼으로 카미삼을 얹었지만 평소에는 프로탱크4를 주로 올림.


높이와 두께는 단연 이그립1들이 미니미하네요. 액상용량은 니박스가 10ml로 짱입니다. 
이쁜 거도 이그립1이 플라토보다 더 예쁜듯요. 이그립2는 투박해서 그 예쁘다는 빨간색인데도 불구하고 정은 안 가네요.



플라토를 제외하면 모두 리빌드가 가능합니다. 전용 RBA가 다 있네요. 

이그립은 RBA베이스로도 되고, 이고원의 CLR 리빌드코일로도 되네요.

이그립2, 니박스는 폐호흡 전용 느낌이 강하고, 플라토는 입호흡 겸용이라지만 허당 호흡이 맘에 안 드네요.

이번에 처음 맛본 카이푼 미니 V2는 맛이 미친듯 하네요.

입호흡 빡빡하게 쫀득히 빨아먹는 걸 좋아하는 분들(카라플 좋아하는 분들)은

120% 만족할 것 같습니다. 

외양을 혹평햇지만 이그립2의 장점도 있습니다. 80W까지 당겨주니까 폐호흡이 무난하고.

누수가 날 수 없는 구조(그래서 맛이 별론지도)라서 누수가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저의 올인원 라인업은 나름 만족하며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