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거리 -> 해결(?)
본문
전 지금 결혼 2년차입니다..(하지만 연애 7년넘게하고 결혼해서 2년차로 안느껴지는;;;)
와이프랑 저랑 둘다 아이를 딱히 가지고 싶지 않은 성향에 그냥 살고 있는데..
개가 3마리가 있습니다!!..
첫째는 슈나우저(7살, 이모부께 혈통좋은 녀석 분양 받아옴)
둘째는 허스키(5살, 분양소 몇군데를 몇달간 방문하여 젤 이쁜놈으로 직접 분양받음)
셋째는 말라뮤트(4살, 저희 형이 분양받아온 녀석인데...그냥 말라뮤트인줄 알고 분양 받아왔는데 알고보니 자이언트 말라뮤트 ㅡㅡ;;;)
이녀석들을 결혼하면서 제가 다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습니다.(물론 부모님 집에도 2마리가...)
결혼할때 2명만 사는집이라 큰집이 필요치 않아 20평대나 30평 초반 집을 구매하여 살려다가..
요놈들이 어찌하다보니 정이 너무 들어 데리고 살려다보니 2년전 신혼치고 큰집을 마련해서 살고있습니다.(저보다 와이프가 개를 더 좋아해서 다행..)
탑층 바로 밑이고 윗집 아랫집 모두 애견인이라 그동안 큰 무리 없이 살고 있었는데
근래에 아랫집이 이사가고 앞집도 이사가서 다 주인이 바뀌었는데 경비실 통해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ㅠㅠ
저희집 개들은 잘 짓지도 않습니다만...주인이 집에 들어올때 반갑다고 조금 왈왈 거리는정도가 제일 심한편인데 말입니다..
물론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분들도 시끄러우니 민원을 넣으셨겠지요..
이참에 좀 무리해서라도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로 갈려고 합니다..
근데 30대 중반에 좀 무리해서 가는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만...나중에 팔려면 전원주택, 타운하우스는 -_-;; 암담하죠..
그렇다고 5년넘게 키운 개들을 다른 사람에게 분양하는건 절대 못하겠더군요..
요 몇달간 알아본 결과..타운하우스 2개 정도로 압축해봤는데 구입해서 나중에 안팔려서 피꺼솟하느니..
현재 아파트 매매하고 돈 조금 보태면 전세로 갈수 있겠더라구요!!
마당도 20-30평정도되고..우리 똥개들 개답게(?) 키울수 있을꺼 같습니다 :)
얼른 아파트가 팔려야 할텐데 말이죠..
이상...쓰리똥개의 노예의 푸념이었습니다!
즐거운 아침들 되셔유~~
댓글 10건
솔갱님의 댓글

|
저도 개키우는 입장으로써 심히 공감가는 글이네유 다행히 저는 빌라임에도 불구하고 옆집 윗집 다 개를 키워서 조용히 묻어가고 있습니다ㅎㅎ |
잉모탈님의 댓글

|
|
변기통님의 댓글

|
@솔갱저도 몇달전까진 그랬는데...
근래 이사오신분들이 예민하신가봅니다;; 한번만 짓어도 10-20분뒤에 경비실에서 인터폰옵니다 ㅠㅠ 늦은 시간도 아닌데 말이죠.. |
변기통님의 댓글

|
@잉모탈3일전에 집 내놨으니...
얼른 팔려야 어디든 갑니다만 ㅋㅋ 어디로 갈지 이미 정해놨지 말입니다 :) 잉모탈님이 저희 동네로 오셔유 ㅋ |
잉모탈님의 댓글

|
|
변기통님의 댓글

|
|
잉모탈님의 댓글

|
|
변기통님의 댓글

|
|
쿠틴성애자님의 댓글

|
층간소음 때문에 타운하우스 알아보고있는대 경기도쪽에 좋은곳이 많더라구요 여름에 모기땜시 걱정이긴하지만 |
변기통님의 댓글

|
@쿠틴성애자층간소음도 소음이지만 똥개들 때문에 전 옮겨야하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