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님(46세 솔로)이 봄날이 왔습니다. 9살어린 처자와 요즘 눈에서 스파크가 번쩍번쩍하나봅니다. 그런데 여자분 일하던곳 사장이 돌싱이랍니다. 여자분이 이쁘진 않지만 외모빼고 다른면들은 제가봐도 요즘여자같지 않고 괜찮더군요. 그래서그런가 그쪽사장도 좋다고 쫒아다닌다네요.. 근데 이 형님이 차가 너무 후달리니(그 사장차는 730d라네요) 자존심이 상하나보네요~~그런거 신경을 왜쓰냐고해도 차좀 한달만 빌려달랍니다.그 사장 떼버리고 돌려주겠다고..한달 추가 보험료는 자기가 댈테니 제발좀 빌려달랍니다. 어차피 전 한대가 더있는상황에 보험까지 들고탄다니 거절하기가 힘들더군요.

어제 술먹는동안 나온이야기 입니다. 20년을넘게 알던 형이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허참.. 평소엔 저런 호인이 없는데 여자가 끼니까 저리되는군요. 의외의 모습에 웃기기도 하지만 차.옷같은게 전부는 아닌데..하는 씁쓸한기분이~~

한달동안 잘지내다가 오니라 내 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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