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실케 끼우는걸 싫어합니다.

실케 끼우면 이쁜 무화기 모양도 색깔도 보이지도 않고, 배터리 끼울때 또 뺏다 꼈다해서..

그런데 피코가 바닥면도 스뎅이고 도장상태도 훌륭해서 실케 안끼우고 다녔습니다.

다만, 미끈해서 미끄럼 방지겸, 먼지만 쌓이는 usb단자도 막을겸해서 밴드만 하나 두르고 다녔는데...

ㅋ ㅣ ㅇ ㅑ ~

쥑입니다. ㅎㅎ

피코는 케이스 껴도 배터리 교체하는데 걸리적 거리지 않아서 좋아요!​

기기 보호목적이 아니라 순전히 릴군님 케이스가 이뻐가지고 공구참여해서..

원래 보여주신 샘플에서 바닥면 날리고, usb단자 구멍 막아달라 부탁드렸어요. ㅎㅎ

저도 만족, 릴군님 작업도 줄어들어 만족! 

이런게 윈윈 아니겠습니꽈?!

그리고..

요것이 처음에 생각도 안했던 베멕 뽐을 불러 일으켰던 그 가죽 케이스!!!

문의드렸더니 마침 있다고 하셔서 같이 받았어요.ㅎㅎ

베맥은 이정도 크기구나..

한쪽 면에 배 모양으로 깔 맞춤을 해주시는 센스!

가죽공예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이렇게 작은걸 제단하고 바느질에 제가 모르는 다른 작업까지 하셨을텐데..

공구인데 거의 나눔받은 것 같은..;;;

릴군님, 실제로 보니까 더 맘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아껴주며 잘 사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