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를 하카 프리미엄 세트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로 담배도 끊고 돈도 절약하고 1석2조라고 생각했죠.

6~7개월을 맥시멈리퀴드 액상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가습을 느끼고 알게되면서 전자담배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대책을 알아보려고 웹서핑을 하던중 엄청난 무화량 영상을 보게됐습니다.

그로써 손에 쥐게된 시겔레이미니와 아틀란티스

아틀란티스의 액상튐으로 다시 시작된 웹서핑과 정보수집

이베이프를 알게되면서 1무화기 1모드를 맞추고,

어느덧 색깔도 맞추고 드립팁과 오링까지 신경쓰는 저를 돌아보게되고,

전자담배에 대한 지출이 커져가면서 아주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고민에 고민을하고 고심을 거듭하던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1453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었을까?

지금 이렇게 취미가 되어버린 전자담배덕분에 담배를 끊은게 아닐까?

1453의 답답한 무화량으로 한계를 느낀 저는 2년안에는 담배를 태웠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장으로 많은 액상을 접하게 되고 해외 유명액상들도 맛보게 된 것도 크지요.

물론 서브옴을 즐기시면서 연초를 병행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폐호흡에 입문하면서부터 재미있어지고 취미가 되어버려 담배생각이 안나네요.

고로, 저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름으로 흡연욕구를 없앨것입니다.

ps. 머스탱 이베이프 버전 너무 기대됩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제가 밑에 올린 ATOM VAPES METROPOLIS TANK

성능보다 디자인에 충실하게 이 무화기에 깔맞춤할 모드기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