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 마음이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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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던 분이 암에 걸려 입원하셨다기에 문병차 병원에 들렀다가 못볼걸 봤습니다.
옆 병실에서 투병하던 아이가 그만 쉬러 가버렸나 봅니다.
대성 통곡을 하기에 저도 모르게 복도에서 구경을 했는데 엄마가 데굴 데굴 구르면서 우는게 마음이 아프더군요. 가슴이 먹먹해지는게 숨을 쉬기가 불편했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도 아빠로 보이는 분은 무너지는 부인을 달래며 정신차리자고 하더군요.
잠시 후 의사가 오고 병실 문이 닫혀서 그만 지인께 자주 들리겠다 인사드린 후 병실을 나오는데 아까 그 병실의 아빠가 혼자 복도에서 벽을 바라보며 서서 뭐라 뭐라 소리없이 외치듯 입을 뻥긋거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봤습니다.
눈을 보니 피가 흐를 것 같더군요.
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 서둘러 나와버럈습니다.
글을 쓰니 다시 찡하네요.
부모가 되어서 그런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아휴...
옆 병실에서 투병하던 아이가 그만 쉬러 가버렸나 봅니다.
대성 통곡을 하기에 저도 모르게 복도에서 구경을 했는데 엄마가 데굴 데굴 구르면서 우는게 마음이 아프더군요. 가슴이 먹먹해지는게 숨을 쉬기가 불편했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도 아빠로 보이는 분은 무너지는 부인을 달래며 정신차리자고 하더군요.
잠시 후 의사가 오고 병실 문이 닫혀서 그만 지인께 자주 들리겠다 인사드린 후 병실을 나오는데 아까 그 병실의 아빠가 혼자 복도에서 벽을 바라보며 서서 뭐라 뭐라 소리없이 외치듯 입을 뻥긋거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봤습니다.
눈을 보니 피가 흐를 것 같더군요.
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 서둘러 나와버럈습니다.
글을 쓰니 다시 찡하네요.
부모가 되어서 그런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아휴...
추천 2
댓글 16건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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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키스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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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과 어울리는 사연이라... 더 찡합니다.
작은것에 행복을 찾는게... 행복한 삶인거같네요.. |
후리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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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도 가슴이 먹먹하네요ㅠㅠ |
브루스킴님의 댓글

![]() |
상상만 해도 목이 메이네요 ㅠㅠ |
양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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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잇습니다..
저내용에 반대지요... 가족이..돌아가시는일은...말로표현 못할만큼...가슴 아퍼요... 휴... |
절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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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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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네요 ㅠㅠ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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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그 심정이....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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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키스칸맞는 말씀이에요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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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후니자꾸 그 아빠 모습이 떠올라서 울적합니다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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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킴ㅠㅠ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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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님저도 두분 부모님 모두 보내드렸어요.
근데 자식 보내는 건 또 다른거 같아요. 그냥 말문이 턱 막히는게 참...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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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괜히 그래서 술 한잔 합니다.
말은 지지리 안들어도 건강한 애들 보니 안심은 되네요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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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아직도 맘이 아파요.
보지 말았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
효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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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할머니를 보면 너무 맘이 아프네요 저희할머니는 본인보다 자식둘을 먼저보내신건데 그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안갑니다..저도 제자식이 있지만 상상만해도 가슴이 .미어지네요 |
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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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발이아...
속이 까맣게 타셨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