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고, 누가 나쁘고, 누가 착하고... 냉정히 말해서 관심 없습니다.

제 애정의 대상은 이베이프라는 커뮤니티, 그리고 이러한 사건 사고에 아무런 관계 없는 맘씨 좋은 회원님들일 뿐입니다.

제가 무슨 부처나 예수도 아니고 모두가 좋다고 나불거리는건 그건 거짓말이죠.

이전에는 이러한 일이 있으면 꼭 댓글로라도 거들거나 했는데 그것도 제 스스로 정답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무슨 공명 정대한 법관도 아니고, 기계처럼 정확한 사람도 아니니 감정적이라는..아날로그적 명제에서는 어떤 입장도 취하기 싫습니다.

어떠한 부분에 대한 입장을 표한다면..그것에 대한 반대인 측도 생기기에 보나마나 또 투닥투닥 하겠죠.

그러므로 저는 누구에게나 욕먹는걸 두려워하는 비겁한 사람이니 그냥 입 다물고 뒤로 숨겠습니다.

오죽하면 사건/사고 진행 게시판이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까지 해보다 잡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