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게시판에 톰브라운님의 여러 무화기 리뷰와 블라디미스트님의 글을 보고나니...

난 왜 '이상한 괴작들만 사서 버리기'를 반복하고 있나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ㅠㅠ

그래 떠오르는 생각들을 리뷰라기엔 너무 부족해서 자게에 올립니다.  

AX1 ?클론 

좁디 좁은 덱에, 2.5mm 로만 감아도 공간이 부족하고, 코일 다리도 미리 가늠해서 잘라야하고, 다시 아래로 꺽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암에 걸리기 딱 좋습니다. 

K.loud+G 페텍클론 

힘없는 나사와 너트 때문에 28게이지 두께만 되도 코일 고정시키다가 빡칩니다. 30게이지는 써야 좀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끝없는 누수, 닫아도 누수, 열어도 누수, 가만둬도 누수, 니가 무슨 짓을 하던 나는 흘릴테다. 아무리 부품들을 조여도 1.5ml 를 넣으면 1ml가 누수와 결로로 사라집니다. 그냥 맛보기용 드리퍼로 가끔 씁니다.

NIpple 페텍클론

멀찍히 떨어진 코일 고정 나사와 얄팍한 쥬스웰을 볼때마다 왜? 이딴식으로 만들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쓸수는 있는 놈이니 그나마 위의 두놈에 비해 양호합니다만 버릴 마음 70%입니다. 

+  

Marquis 페텍클론

예전에 분리수거 시킨 놈이지만 몸통과 뚜껑 사이의 유격이 커서 그 사이에 결로가 맺히고, 에어홀로 튀어 흐릅니다. 그리고 무겁습니다. 쓸데없이 무겁습니다. 떨어뜨리면 좀 과장해서 쿵소리가 납니다. 이럴거면 몸통을 두짝으로 나눌 것이지 아유 팔아퍼 하면서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