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하게 추천하는 무화기가 저한테는 두개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친구가 하는 전담가게에 투자를 해서 이래저래 무화기는 나오는 족족 써보는 편입니다.

보유하고 있는건 드리퍼 30여종 탱크 20여종이 있는데 아무래도 쓰는것들만 쓰게 되고 또

철지난거는 먼지가 쌓이고 잇죠. 저는 딱히 폐호흡 입호흡 가리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북미에 살다보니

폐호흡용 무화기를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각설하고 드리퍼는 "Hobo 3.1"을 추천합니다. 이유인즉 포스트가 두개이고 아주 미니미한 사이즈이지만

생각보다 빌드덱이 넓고 싱글코일 듀얼코일 모든셋팅에서 만족할만한 무화량과 맛을 뽑아줍니다. 

 정품과 316 클론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클론퀄도 잘 빠졌습니다.

탱크로는 이게 좀 호불호가 있던데.. 저는 "Ijoy Tornado" 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에어홀이 완전 

허당이라 반을 닫았을때 Griffin 25 풀개방이랑 비슷한 흡입압입니다. 미국발 양키 핫도그 사이즈 탱크들을

제외하고는 24mm 무화기중 최상위급 사이즈의 빌드덱입니다. 다만 유리경통 스페어가 딸려오지않고 빌드덱이

문샷처럼 고정되지 않는 디자인이라 빌드 난이도는 좀 있는편이지만 대충 솜 쑤셔박아도 누수걱정 없고 

그런데도 희안하게 액상 공급 원활하고 용가리놀이에도 용의하고 장점이 참 많습니다. 이놈 덕분에 정품 VCMT 25mm

30mm 탱크가 서랍속으로 갔습니다. 

 덧붙여 인생 최악의 무화기를 꼽으라면 드리퍼로는 "Magma reborn" 탱크로는 "Squape x" 입니다.

마그마는 에어홀 결로현상과 천둥같은 흡입소리 맛은 그냥저냥, 스퀘입은 그 바싼 돈 주고 들였더니 드립팁 결합부위

결로현상으로 한 열번 빨면 한번은 가래소리 뱉으며 결로가 입으로 딸려오는 쌍놈같은 놈들입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