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액정 틀어짐

2. 배터리 커버 넓은쪽(로고쪽)과 바디 전면(액정쪽) 닿는 라인의 하단이 상단보다 많이(1mm가량) 튀어나옴

3. 상부 유격

4. 하부 유격 (불균형?)

5. 무화기 좌우 유격

일단 3, 4, 5번은 뭔가 구조적인 설계 미스 또는 디자인 미스인 것 같은데 제 미니킨에서는 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1, 2번은 한 번에 거의 완전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기판의 하단(+ - 버튼쪽)에 있는 외부 버튼 ~ 기판 버튼 사이의 간격, 하단의 기판 지지대가 문제입니다.

분해 후 일단 바디 하단의 기판지지대를 0.4~5mm 정도 북북 갈아주고(재질이 물러서 날카로운 일자 드라이버로 가능)

외부 버튼과 기판 버튼이 닿는 부분의 검은 폼 재질 완충재를 칼로 얇게 저며서 0.3~0.4mm 정도만큼 ​두께를 줄입니다.

그리고 바디 상단의 기판지지대와 기판 상단 닿는 부분 사이에 0.5mm 가량 두께의 단단하면서 쫀득한 물질(제 경우는 스카치 매직테이프를 겹쳐서 사용)​을 끼운 다음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1, 2번이 해결되어 있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너스로 액정부 커버 안쪽에 붙어있던 이물질들도 청소.

추가로, 배터리 홀더 상단의 접점이 지극히 부실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위아래로 쥐고 힘줘보면 소리가 납니다. 이것도 뭔가 잡을 방법이 있을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취해서 다음 기회에.

미니킨 사용 소감을 좀 적어보자면, 

예상보다 훨씬 무겁긴 한데 그립감이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베맥이나 시겔213과 비교 못해봐서 모르겠지만 프리힛 기능도 뭔가 작동하는 것 같고요.​

2A 충전은 아직 안써봤습니다. hg2 신품 낑궈놨더니 이틀째 반도 안닳아서...

폰트 마음에 안드는건 뭐 걍 참아줄 만...

TC는 아예 기대도 안해서 테스트도 안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