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어르신이 케잌 믹스라고 주신게 있어서..

문제는 이게 그냥 비닐 봉지에 소분해주신거라 계량법이 없습니다.

대략 믹스 200g에 계란1개, 물150ml정도 넣은거같은데..

그냥 점도 보고 감으로 했습니다.

열심히 밥솥에 익혀서..

이..잉글리쉬 머핀????

1차 취사 후 젓가락 찔러봐서 뭍어나오면 2차 취사..그런식으로 3차 취사까지 완료한겁니다.

기름을 조금 많이 발라서 껍데기가 살짝 바삭~해졌지만 일단 그럴듯합니다.

사실 이걸 만들면서 동시에 테스트용으로 보울에 남은걸 긁어서 프라이팬에 소량을 구워먹어봤는데...얼씨구?

소금간만 되어있습니다..망했습니다..-_-;


후다닥 수크랄로스 2g을 전체적으로 뿌려주고, 왠지 김치냄새(?)가 나는 뉴질랜드산 꿀을 좍~좍 뿌려 발랐습니다.

꿀이 빵에 침투되는걸 좀 기다렸다가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점심은 이거네요 ㅎㅎㅎ;;;

밤에 해놓은 카레가 자고 일어나니 상해버리는 매-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