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평 아파트에 혼자살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누가봐도 에너지 소비전력 10등급은 되어보이는 스탠드형 에어컨이 하나 있구요.

매번 여름이면 더워서 에어컨을 풀로 틀어놓습니다.

퇴근하면 바로 틀고 아침에 자고일어나서 출근할때 끕니다.

주말에 집에있으면 항상 풀이고, 자다가 혹시라도 추우면 이불을 덮고..

낮에 겜하다가 추우면 긴팔을 입습니다.

왜냐!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리해도 관리비는 8만원..

에어컨을 쓰지않는 겨울에도 8만원.. 거의 고정으로 7~8만원이 나오네요.

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문의는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럴필요가 없어보여서요. 계량기도 잘 돌고 검침도 할테니..

아마도 느낌상, 제가 에어컨 틀 때, 중풍으로(터보기능 안켜고) 희망온도를 24도 정도로 고정 해 두는데

그래서 실외기가 잘 안도는거 같던데..

실외기 가동시간이 적어서 전기요금이 큰 차이가 없는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긴 휴가 끝나고 첫 출근하니 날도 진짜덥고 적응하기 힘드네요.

언능 퇴근해서 바로 또 낼 아침까지 에어컨 풀가동 해야겠습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