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보니 캉얼까지 스테빌우드 기기에 뛰어들었던데..
가격대가 일반적인 DNA75 동급 기기들과 비슷하네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좋은 현상인데
무화기나 아날로그가 주가 아닌
모더들 입장에선 좀 힘들어지지않을까요?

장인급 모더들도 많이는 아니어도 타격이 조금 있을것이란 점은
마찬가지지만 겉만 이쁘고 내부는 양아치같은
모더들은 많이 힘들어질테고요

특정 모더마다 매니아층과 수작업,희소성이라는 점으로 예쁘게 포장되어
극소량 제작되는 물품들이라 계속 빠지기야 하겠지만
모더들의 바운더리는 좀 줄어들겠네요

소수가 아닌 다수에게 스테빌 기기의 강점과 매력은
그동안 칩같은 기술적인 점보다는 그 컬러감이나 디자인이 컸었죠
수작업이라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디자인, 느낌이 주가 아니었구요

물론 캉얼 비롯한 우량기업들이 단순히 대중적인 가격접근만이 아닌
전반적으로 기기 퀄리티가 좋게 나와야 통하겠지만요

어떤 분야든 그들만의 리그만이 이루어지면 망하게되는데
모더들 제작방향면에서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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