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매한 전담 기기입니다. 

요즘 이래 저래 말 많은 퀘이사 (하지만 ... 제가 읽을땐 콰사르....) 

리빌드 편의성 : ★​★​★​★​☆  / 싱글 코일 리빌드라 코일링 하기 쉬우며... 솜조절도 어려운 편은 아님. 하지만 센터봉 사이의 간격이 생각보다 작아 2.5mm 이상의 코일링은 어려울것으로 판단 되며, 챔버가 나사 체결 방식이 아닌 오링 체결 방식으로 침니 체결시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 손으로 잡고 침니를 결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음. 

맛표현 : ★★​★​​☆☆ / 죽은 액상도 살린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의문. 하지만 맛표현은 좋은편으로 사료됨. 드라이한 맛표현 보다는 촉촉한 맛표현이라고 판단됨. 개인적으로 베이핑시 혀끝은 살짝 드립팁에 대고 베이핑 하는 습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혀끝에 액상의 맛이 직접적으로 닿아 맛이 더 좋게 느껴져 갖게 된 습관... 공기의 흐름이 다이렉트로 쏴주는 느낌의 흡압으로 인해 혀끝을 대지 않아도 혀에 바로 액상의 맛이 전달됨. 아마도 이런 흡압으로 인해, 맛표현에 있어 극찬을 받고 있는것이 아닐까 라고 아주 은하계 끝에 있는 소행성의 거리만큼 주관적으로 판단됨. 

디자인 : ​​★★​​☆☆​☆​ / 스뎅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극호의 디자인. 심플하면서도 단정한 맛이 있음. 하지만 유리경통의 체결 방식이나 액상 주입을 위해 상부캡 제거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움 (개선 버전 사용중) 무게감이 상당함. 

마감 : ★★​★​★​​☆ / 각인의 깔끔함과 원본을 그대로 베낀 박싱까지 흠잡을데가 없음. 다만 추가 유리경통을 넣어주지도 않으면서...원본의 박싱과 동일하게 유리경통부가 파져 있어...왠지 모를 허무함이 느껴짐...​ 챔버상단부가 생각보다 날카로워서, 주의가 필요함.

가성비 : ★​★★​★​​​★​ / 2만원의 가격에 이만한 무화기는 없다고 판단됨. 극 가성비의 무화기. ​

총평 : ★​★★​★​​​​☆ / 좋은 맛표현 과 저렴한 가격에 좋은 마감. 입호흡과 빡빡한 반폐호흡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만한 기기.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편. 

주위에 휘둘리지 않고, 현명한 판단으로 구매하기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