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회의문화 > 자유게시판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회원아이콘

신기한 회의문화

페이지 정보

Newant8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29 18:07 972읽음

본문

저희회사이야기 실화입니다.

 

오전에 07:30분부터 모여 회의를 합니다.

일찍 하는 이유는, 업무시간에는 바쁘고 회의가 많으니 좀 한가할 아침에 일찍모여 회의하자 입니다.

 

보통 2시간정도 회의를 합니다.

결론이 나질않고, 자세한 회의는 이따 다시하자고 합니다.

 

오전에 다시 회의를 잡습니다.

모이고 보면 회의참석자 중 대부분이 다른 회의와 겹쳐서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회의를 진행하다, 불참한 참석자들이 없으니 전달이 힘들다며 다시 회의를 잡습니다.

 

오후에 또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때쯤되면 오전에 불참만큼은 아니더라도 한둘 다른 회의때문에 오지못하고 그냥저냥 진행할만큼은 모입니다.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 하고있는 회의 주최자보다 직급과 짬 높은분이 오셔서 자기 회의해야한다고

나가랍니다. 급하다고.

 

네 다른곳으로 회의실을 옮깁니다.

그러다 시간 다 보내고, 중간에 또 담배핀다고 몇 사라지고, 전화받고 사라지고..

 

모였지만, 또 결국 사람이 모자라 다시 회의를 연기합니다.

 

이런게 반복되다가. 결국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바로 일과 후 회의.

 

네 오늘도 그렇게 잠시 후 18:30분부터 끝나지 않을 회의를 진행합니다.

아마 결론은 나지 않을거에요. 하도 이슈가 많아서 뭐부터 종결지어야 할 지 진행자도 감을 못잡습니다.

 

그럼 내일 오전에 다시 회의를 할 겁니다.

 

업무일지등록 자료를 정리 해 보니, 하루평균 회의시간이 4시간을 넘어섭니다.

심한날은 8시간 이상 회의만 하는날도 심심치 않습니다.

 

그렇게 하루죙일 회의만 한 날은, 업무를 회의 다 끝난 저녁 늦은시간에 진행합니다.

 

근데 일을 하다보면 혼자 할 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어서

부서간 협조를 위해 또 진짜 하기싫지만, 제가 회의를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회의일정이 중복되어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

 

중소기업..

 

혼자서 일당백 해야하는 이놈의 회사구조.

 

지겨워요 진짜 지겨워요 미친듯이 지겹네요.

 


 

추천 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 14

브루스킴님의 댓글

브루스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안되는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이 잦은 회의 긴 회의 라던데....
심지어는 회의를 줄일 방법에 대한 마라톤 회의... ㅋㅋㅋ

저도 직장 다닐 때 울트라 슈퍼 을 입장이어서 클라이언트 미팅 두 군데 다녀오면 일과시간 끝...
야근은 필수 철야는 선택이었죠...
다시 곰곰히 되돌아 보니... 돈은 덜 벌려도 지금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Newant80님의 댓글

Newant8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브루스킴맞습니다. 자유시간과 인권보장없는 회사.. 하.
그렇다고 돈도 많이받는게 아니죠. 중소기업 어쩔 수 없는구조인듯.

자유게시판 목록

전체 224,944건 7204 페이지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