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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병이란 무서운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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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ippe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9.246) 작성일 님이 2016년 09월 26일 00시 31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623 읽음

본문

아버지께서 한쪽 시력이 급격히 안 좋아지셔서 안경 교정도 해보셨지만

 

별소득이 없이 계속 한쪽 눈이 나빠지셔서, 곧 원근감이 사라지시고

 

운전은 물론 일상생활도 힘들어지셨네요.

 

보험도 안되는 60만원짜리 MRI 검사까지 해보셨지만 뭔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더욱더 급격히 나빠지셔서 다시 해보자고 해서 방법이 없어 돈을 또 들여서

 

검사를 하시고 이전 검사결과와 비교해보니 안구 뒤 신경에 종양 발견...

 

지금 상태보다 더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는데 실명이나 더 나쁜 일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서 곧 검사를 더 받으시고 다음달 중순에 수술을 하셔야 하네요.

 

보험 역시 안구, 신경 관련된 건 해당사항이 전혀 없어서 참...

 

간단하면 좋겠건만 수술과 1~2주 입원, 한달이상의 안정이 필요하시니

 

하시던 일도 곧 그만두시게 됐네요.

 

 

 

생각해보면 저도 일하다 다친 손목 4년, 그리고 현재 어깨 3년...

 

최근엔 무릎도 같이 어깨와 세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과 병 사이에 연결이 되지 않은 기간까지 그냥 10년이네요.

 

병이란 것이 진로와 인생에도 영향을 준 것 같네요.

 

다칠 것을 알았다면 어떻게든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을텐데

 

돌이켜보니 어쩔 수 없었다기 보다는 몸이나 힘쓰는 일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 것 같네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몸이 약해서 저는 더 각별히 조심해야 했던 거겠죠.

 

 

좀 우울한 글이네요.  회원님들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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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절제님의 댓글

절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1.134)
회원아이콘 본인요청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전담러버님의 댓글

전담러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5.60)
회원아이콘 새벽에 씁쓸한글이많네요..저희아버지도 제가중학교다닐때 시골가셔서 일하시다가 경운기사고로 골반전체가다으스러지는사고가 있었습니다 돈벌사람은없고 막막했었죠 그런데도 저희아버지는 일을못하면 공부를해야한다고하시면서 병원안에서 전기기능장공부를하셨어요 수학을못하니까 문제를다외웠다고하시네요..ㅎㅎ그결과 퇴원과동시에 기능장합격하셨어요 아버지들은 모두다 위대하십니다! 분명 글쓴이님 아버님도 쾌차하실겁니다! 데이님도 몸건강챙기시고 편안함밤되세요..^^

체꽃님의 댓글

체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4.130)
회원아이콘 저의 경우 한 4-5년전만 해도 잔병치레가 굉장히 많았는데..
감기를 거의 달고살다시피 한달에서 두달사이에 꼭 걸리고
고열나고 복통에 장난이 아니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병원이라는델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크게 해봤자 어렸을때 떼운 이빨이 다 벗겨져서
깨져가지고 어린나이에 style이빨 달고 그랬던것밖에...
상심이 많이 크시겠네요. 주변인, 더욱이 가족이 병으로 고생하면
다같이 몸이나 마음이 같이 고생하죠. 걱정하고 노력하시는만큼 꼭
좋은 소식이 돌아오실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DayDripper님의 댓글

DayDrippe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30.111)
회원아이콘

@절제아버지가 받으실 수술이 기대와 달리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은 수술이라 걱정이네요.  ㅠㅠ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하루3갑님의 댓글

하루3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39.41)
회원아이콘 아버님 괘차 기도합니다
저도 나이많으신 노부모 모시고 살아서 님기분 십분 이해합니다
저의 어머니도 종합병원 이세요
종교가 있으신지?? 모르겠는데요??
이럴때 일수록 신께 기대어 보셔요
아버지 위해 자식기도만한게 없데요
어르신 및 님의 쾌차 진심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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