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아띠님의 실비아타입1 구매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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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베이프 회원 자탈입니다!
전자담배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잠깐 적자면, 저는 전자담배가 초창기에 출시되었을 때(제 생각입니다!^^;;)
카트리지형태의 전자담배(노블), 맥시, 1453, 에이스카토로 시작했다가 결국 연초를 자꾸 끊지못하고 하이브리드로 전담을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비용적인 문제때문에 전자담배를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정도에 연초를 계속 피우다간 인생이 고달프겠다 싶어서(하루에 한갑반~두갑정도ㅜㅜ) 베놈 아바스를 시작으로 전자담배에 다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베이프를 알게된건 꽤 시간이 지난 다음인데요, 여러모로 리빌드와 모드기기등 제게는 엄청난 신세계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전자담배쟁이지만 실비아 타입1을 영입하게되면서 느낀것들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적어보려합니다. 리뷰로 쓸 수준은 아직 안되는 것 같고, 더 오래 + 다른 기기들을 써봐야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할 것 같아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혹시 문제있다면 말씀해주세요!!
1. 실비아 리빌드 난이도
저는 실비아를 주문하고나서도 리빌드를 전혀 해본적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비아를 구매하게된건 우연하게 모더게시판에 들어갔다가 홀리아띠님의 타입1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철학을 담고 만드시는 것 같은게 느껴져서이고, 리빌드과정을 적어주셨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 공포스러운 난이도가 아닌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입호흡기로 괜찮다는 바이퍼에어와 메스머를 영입했는데 그전에 입호흡으로 쓰던 바이퍼카토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바이퍼에어는 호흡을 제일 작게하니 너무 허당이고 에어홀을 다 닫으면 공기유입이 안되서인지 탄맛이 자꾸 올라왔습니다
0.8옴 코일을 사용하는데 맛도 많이 뭉개져버리구요.
메스머는 개인적으로 바이퍼카토와 크게 다른점을 느끼지못하겠더라구요.
새로운 기기를 사도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입호흡용 리빌드 기기인 실비아를 마지막으로 구매해보고 별로면 그냥 전담을 포기하든지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리빌드는 아는 형에게 빌로우2.5로 한번 배우고 온 상태였습니다.
제가 배운건 실비아같은 버티컬형태가 아닌(코일을 세부분으로 감아야하더라구요) 듀얼코일을 감는방법이었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모더게시판에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서 시작하였는데, 코일간 길이를 너무 짧게 잡아서 한번 실패했지만 두번째에 바로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세곳을 감아야하기에 코일감는 연습은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ㅜㅜ
솜 넣는건 진짜진짜 쉬웠습니다 저는 처음에 바로 성공하였는데 누수도 없고 꾸르륵소리도 전혀 없습니다.
댓글 16건
kis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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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리빌드의 짜릿함은 언제고 기억에 남더라고요.ㅎㅎ |
하루3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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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ez그 정복감에 메이드 합니다
처녀정복과 같은 짜릿함이란????? |
DayDripp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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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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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ㅋㅊㅋ
비싼 돈 주고도 모더의 작품을 쓰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프레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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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저도 실비아 무화기 시간이 된다면 리뷰 작성하려고 마음먹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포함된 것이 실비아에 대한 모더의 철학! 부분을 꼭 작성 하려햇습니다. 많은 무화기를 사용해본것이 아니지만 모더분의 고뇌를 여러가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어채널에 솔깃해서 엄청 기대하며 실비아를 검색하고 호불호가 갈리는걸 보고 구매를 망설이다가 저번주에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한번의 리빌드로 최대한의 보상. 리빌드 주기가 길어짐. 애어채널로 액상 유입에 대한 고뇌. 그리고 액상 주입방식은 전 상부 액상 주입방식이 매우 편합니다. 카이푼3 미니 를 사용하며 내부압력 증가로 인해 액상 유입홀을 막아논뒤 주입 후 다시 여는거에 대해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하지만 실비아는 다른 방향을 선택했더라구요. 상부 주입은 아니고 하부주입에 가깝지만 무화기 분리가 필요없는 액상 리필. 경통을 밑으로 내리고 액상넣고 다시 올려주면 끝.. 거기에 드립팁의 모양까지 다 이유가 있더군요. 경통을 내릴 때 상부에 있는 제일 밑 오링이 공간을 벗어나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까지... 무화기를 만드는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며 만드셨는지 느껴지더라구요. 카미삼, 카라플, 가부키. 실비아. 플라톤 기기등을 쓰고있는데 액상이 정말 잘 기화 되어서 부드러운 입자가 되어 올라오는게 느껴집니다. 카미삼이나 가부키 같은경우 촉촉한 베이핑(가끔 두꺼운입자도 느껴짐)이라면 실비아는 기화되는 액상이 입자가 작아 드라이한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고급진 빡빡빡 흡입압까지.. 저도 첫 번째 리빌드는 실패하여 멘붕에 빠졌다가 두번째 세번째 성공하며 정말 만족하며 메인 무화기로 사용하고있습니다. |
한니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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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의 철학...
실비아 1부터 타입1까지 전부 구매하게 된 여러 이유중에 하나 이기도 하죠. 유니크한 리빌더블 버티컬 무화기, 피드백에 바로 바로 반응하는 모더의 세심함. 그리고 제가 가장 높게 사는 입호흡기로서의 명확한 방향성. 이 3가지만 해도 실비아 살만 한 무화기 입니다. |
jat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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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ez모더님덕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_@
첫리빌드는 재미있었는데 나중이 되어도 계속 재미있기를ㅋㅋ |
jat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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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ipper기타리스트가 되려고 열심히 훈련중입니다~^^ |
DayDripp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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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t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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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ing저도 가격때문에 고민했는데, 써보니 전혀 아깝지않습니다ㅎㅎ
나중에 다른 멋진 모더님들의 작품도 접해봐야겠습니다 |
jat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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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세가지중에 '입호흡기로서의 명확한 방향성' 에 정말 공감합니다!! |
jat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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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아캬..숙련된 베이퍼님의 설명에 제 글이 부끄러워지네요 |
holyatt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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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계기지만 실비아 덕분에 동경하던 예술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과 연이 닿게 되어 참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악기는 다시 봐도 멋있네요! 새벽에 이렇게 장문의 글과 멋진 사진으로 실비아 빛내주신 점 큰 감사드립니다._(_ _)_ |
jat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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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atty아이고 동경이라뇨 저도 멋진 생각을 담은 음악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_^ |
jat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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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ipper데이드리퍼님 댓글은 못남기지만 항상 응원중이었는데, 데이드리퍼님도 멋있으세요. 항상 본인 건강도 잘 챙기시고 만족할만큼 행복하게!!!열심히 하겠습니다!!^__^ |
DayDripp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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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tal아이고 감사합니다. ( _ _)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_-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