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기 조합이 끝나고 만족한다 싶은 구성이 완성되고 

실사용 모드로 들어가면 ㅋㅋㅋㅋ

그 다음이 더 무섭습니다 ㅋㅋㅋㅋ

액상 욕심이 시작됩니다 

스쳐갔던 그 액상은 과연 정말 내가 불호였던걸까?

아님 지금 이 구성에서 다른맛을 보여줄것도 같은데?

과거 좀 괜찮았는데 아쉬웠던 액상들부터 즐겨먹는 액상까지

쫘~악~ 구매리스트에 다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진짜 그래요

최근 드루가2 때문에 캐슬롱 리저브를 다시 주문했었습니다

케네디 빈디케이터 때문에 순대를 또 재주문 넣었고

과거 맛있었던 디저트류를 다시 싹 훑고있습니다 ㅋㅋㅋ

이게 무서운게 뭐냐면 맛있다고 물고 살기 시작하면 

빠르면 3일안에도 60미리 한병이 텅 비어버립니다 

근데 보통 액상 한병만 먹지는 않으니 디저트 2~3가지 + 과멘 하나 정도 2~3주 유지하는거면 왠만한 모드기 가격이 나가기 시작해요

개미지옥 허덕일땐 그 나름대로 액상이 순삭이고 빌드에 또 새무화기 빌드에 중간에 빌드하면서 씻겨내려가고 + 솜적셔지고 하는 액상 손실이 꽤 큽니다

정착했다 싶으면 맛난거 찾아먹기 바쁘고 맛있다고 순삭입니다 ㅋㅋㅋ

뭐든 든든한게 좋은데 반면에 통장은 항상 슬퍼합니다 

이젠 뭐 그냥 생활의 일부분이니 전혀 아깝지 않은 기분이지만

예전엔 의외로 액상이 점점 늘어나는거에 대한 애잔함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