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락이 오더군요..

더 찾아봤어야 했는데, 성급하게 결론짓고 말씀드려 죄송하다는식으로 말하더니..
배송기간도 길어졌고, 저희측 잘못도 있으니 저에게 택배비를 준다..하네요.

택배비는 내가 낸게 아닌데 왜 날 주냐니까, 피해입은 사람이 저라서 준답니다..;;;

판매자도 연락받고 황당했을텐데 택배비는 판매자분께 드리고,
추적이 안되던 기간동안 어디에서 어떻게 굴려다녔을지 모르니 현장에서 상태 보고받아 바로 연락주고, 내용물 파손시 책임을 지라고 했습니다.

배상은 안될듯이 말을 흐리더니.. 자기 능력을 벗어나는거라 보고하고 전화준다고 했는데, 현장에서 박스외관이 괜찮다는 연락을 받고 괜찮겠다 생각한건지 딜을 받아드리더군요..


판매자분께서 꼼꼼히 포장해주셔서 내용물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버티컬코일로 빌드된 무화기는 기성도 안써봤는데..
구조가 낯설고 독특합니다.
왜 부품들을 이런형태로 만들었는지.. 쉽게 이해되진 않네요..;;;

빌드전과 후에 보는 시각차이가 꽤나 커서..
빌드하지 않고, 이리저리 구경하는 기회는 평생 한번뿐이기에..!
좀 더 구경해야겠습니다.ㅎㅎ

아마.. 이번 년도엔 빌드 못해볼듯....

p.s 이전글 댓글에서 어쩌다 돔2, 도미로 와전됐는데.. 바로잡기엔 늦어서 인증글 남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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