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 : 리뎀션 RDA
본문
몇년전 참 잘 쓰던 드리퍼가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리뎀션 24미리 또 하나는 데자뷰 RDTA
아포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했던 드리퍼가 리뎀이었습니다
그땐 뭐 거의 물고 살다시피 했고
데자뷰RDTA는 데자뷰 맥과 함께 어디 나가면 꼭 가지고 다녔었습니다. 얘 때문에 그땐 18650도 기본 4발을 가지고 다녔을 정도였으니까요
무튼.. 데자뷰 RDTA는 아직까지 잘 있고
당시 뭔가에 꽂혀서 리뎀션을 세척해서 박스에 잘 담아둔 기억인데
어느날 분리수거 한다며 빈박스며 잡동사니 정리를 하고 난 뒤에 아무리 찾아도 리뎀션을 나오질 않는겁니다 ㅜㅜ
그냥 박스채로 버렸지 싶습니다
그 뒤로 그냥 그돈이면 다른걸 써보자 생각이 잔잔바리 행복을 계속 누려왔는데
해골 각인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리뎀션 만큼은 허락했건만 문득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우연히 장터에서 리뎀션 티탄을 발견하고 히히히
빠른 입금은 빠른 배송 원칙에 준수하며 기분좋게 잔잔바리 중 대어를 낚는데 성공합니다
최근 듀얼 드리퍼를 즐겨쓰다보니 와이어 소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프는 딱 2번까지만 하자.. 라고 해도 쭉쭉 줄어드는 와이어들..
근 2년만에 와이어를 다시 리필하는거 같아요
케네디25 / 버라지용 트라이코어
일반 듀얼용 듀얼코어 와이어를 주문했습니다
마침 리뎀과 와이어가 같이 도착했습니다
군25는 얼마전 지인에게 한개를 선물하고 다시 쓸거 구비하느라 잔잔바리 하나 주문했습니다 ㅎㅎ
전 긱베이프 보다는 워토포 와이어를 선호합니다
여태 긱베이프를 쓴 이유는 ... 지난번 와이어 리필때 긱베이프로 죄다 채워놔서... 여태 써왔던 ...
자자자 우선 외출하고 돌아오면 씻자 ㅋㅋ
잠시 후~
하..그치그치 이맛이었어.. 하며 인상을 잔뜩 찌뿌리고 앉아있습니다 ㅋㅋㅋ
그냥 날카로운 밸런스의 향연~ 닭살이 살짝 돋아 오릅니다 ㅋㅋ
이젠 버리지 않겠습니다 ㅜㅜ
댓글 12건
슈소베이프님의 댓글

|
무화기는 버리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ㅎ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
아포와 레코닝에 가려져 다소 빛을 못받았지만
리뎀션 또한 맛좋기로 유명했었죠ㅎㅎㅎ 더군다나 티탄!! 좋은매물 득템 축하드립니다^^ |
동전탑님의 댓글

|
리땜션! 대앰! |
흑야차님의 댓글

|
애정이 느껴지네요 |
253tessar님의 댓글

|
@슈소베이프아마도 리뎀이 절 버린걸지도... |
253tessar님의 댓글

|
@아기상어라뚠리뎀 말뚝 하나 박아뒀습니다 ㅋㅋ 이젠 꼼짝마 입니다 |
253tessar님의 댓글

|
@동전탑리뒘숀~ 빼앰~! |
253tessar님의 댓글

|
@흑야차손꼽아서 애정하는 것 중에 하나였는데 소소한 행복입니다 :)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
궁급한게...맛없는건 없습니까~~~!!! |
253tessar님의 댓글

|
|
thexder님의 댓글

|
전 예전껀 다 버렸습니다(팔았습니다). ㅜㅜ |
253tessar님의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