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 이바구

전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시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담 옹호 분들은 과거 연초를 즐겼든 분 일겁니다. 습관 연초의 독성 물질에서 비껴나고자 전담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전담도 어느 정도 건강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는 다들 생각하고 계실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완전 금연이지요. 그에 대한 대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신 건강에는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겠지요. 그냥 습관에 이기지 못할 거면 차라리 그것을 즐기는 것이 훨씬 정신과 몸에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확인되지 않은 어떤 정보 매체나 학자들의 자만심에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다 보면 스스로의 모멸감과 자괴감만 들뿐 삶에 전혀 이로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냥 전담을 피우든지 취미로 하든지 개인 취향을 존중해 주는 것도 살아가는 한방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명학하지 않는 정보들을 누더기마냥 기워서 새 옷인 냥 보여주는 것은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닐까 합니다. 성인은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

우리 동네 작은 병원이 있습니다. 거구의 청년 한분이 숨이 차고 관절이 좋지 못해 동네병원에 진료 받으러 갔습니다. 의사선생님 하시는 말씀. 살 빼세요. 그럼 나을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청년은 실 웃음을 머금고 아무 말 없이 돌아 나왔습니다. 진료하던 의사는 자기보다 더 거구 이었다는 사실을 보고…….